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2021년 민간투자 30조 위안 돌파 전망

2021-01-12

□ 투자는 자본시장을 이끄는 트로이카 중 하나로, 투자 관련 업무는 주목을 받아옴. 그중 시장 투자의 활력을 가늠하는 풍향계인 민간투자는 작년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둠.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1월까지 민간 고정자산투자는 27조 8,088억 위안(약 4,714조 7,039억 5,200만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함. 하지만 1~10월까지의 증가율은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민간투자 증가율이 11월에 들어 연중 처음 플러스 전환되며 긍정적 신호가 쏟아졌고 각계의 주목을 받음.
- 국가통계국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이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시장화 투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반에 중앙정부가 일련의 거시경제정책을 내놨고, 정책의 주도하에 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이루는데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함. 

⚪ 주목할 점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건의’에 정부가 투자의 지렛대 역할을 발휘해 민간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주도적 투자 내재적 성장 메커니즘을 형성해야 한다는 점이 언급되었다는 것임. 
- 재정부 전문가 풀(财政部专家库) 소속 전문가인 탕촨(唐川) 360정치안취안그룹(360政企安全集团) 투자총괄은 “올해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라는 큰 틀에서 중국 정부는 민간투자 주체와 프로젝트 지원에 우선 착수할 것이다. 첫째, 민영기업 주체에 대해서는 감세와 비용 인하, 신용대출 지원 등이 국가의 주요 지원 방식이 될 것이다. 둘째, 프로젝트 측면에서는 국가가 경쟁입찰 분야의 법제 건설 및 행정관리를 통해 민영기업의 공정 경쟁과 합법적 이익을 보장하고 PPP방식·ABS·REITs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민영기업에 일정 정도 정책을 편향시킴으로써 민영기업의 투자 의욕을 강화할 것이다. 2021년, 다수의 민영기업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이고 전체 투자 규모도 2019년 수준을 회복해 30조 위안(약 5,086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힘.
 
⚪ 민간투자의 적극성을 촉진할 방법에 관해 탕촨은 “융자지원 측면에서는 2020년의 주요 정책을 지속해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롄허은행(联合银行) 등 금융기관들이 영세, 민영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 금리 인하를 착실히 이행하게 하고 △ 민영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며 △ 지방 산업 기금이 민영기업과 민간투자 주도의 프로젝트를 확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