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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관총서, “2021년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 성장세 유지할 것”
2021-01-15
□ 2021년 중국의 무역 수출입 규모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대외무역의 질 높은 발전 역시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됨.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의 리쿠이원(李魁文) 대변인은 1월 14일 개최된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 기자회견에서 2020년 중국 대외무역 상황에 대해 소개함.
- 국내외 복잡한 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한 타격에도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과 질적 향상을 실현했다는 설명임.
⚪ 리쿠이원은 안정적인 성장이 주로 드러난 세 가지 분야를 소개함.
- 첫째,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수출입 규모와 국제 시장 점유율임. 세계 무역이 대폭 위축된 상황에서도 중국의 2020년 수출 총액은 사상 최고치인 32조 위안(약 5,400조 원)을 기록했음. 불황을 거스르는 무역 성장 덕분에 국제 시장 점유율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음.
- 둘째, 방역 물자와 홈코노미 상품이 빠른 수출 성장을 이끌었음.
- 셋째, 중국의 초대형 내수 시장이 수입 확대를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됨.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중국의 초대형 내수 시장은 더더욱 우위를 드러내며 수입 수요를 안정시킴.
⚪ 리쿠이원은 질적으로 향상된 세 가지 부분에 대해서도 소개했음.
- 첫째, 무역 구조가 한층 더 고도화되었음. 2020년 중국 민영기업은 전년 동기간 중국 전체 대외무역 증가 속도보다 9.2%p 높은 수출입 증가 속도를 기록하며 중국 대외무역의 수출입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역량이 됨.
- 둘째, 대외무역 발전의 원동력이 한층 더 강화됨. 새로운 형태의 대외무역이 활발해져 2020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가 31.1% 증가한 1조 6,900억 위안(약 290조 원)을 기록함.
- 셋째, 높은 수준의 오픈 플랫폼 역할이 두드러짐. 2020년 중국 보세 구역의 수출입은 17.4% 증가했고, 자유무역시범지역의 수출입은 10.7%,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면세품 수입은 80.5% 증가했음.
⚪ 리쿠이원은 2021년 중국 대외무역에 대해 수출입 규모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대외무역의 질 높은 발전 역시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 전망함.
- 이는 중국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국내외 양방향 순환과 상호 촉진의 새로운 발전 구도가 조성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끊임없이 촉진되고 새로운 국제 협력과 경쟁이라는 새로운 우위가 지속적으로 형성된 데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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