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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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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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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GDP 100조 위안 돌파, 전년 대비 2.3% 증가

2021-01-19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21년 1월 18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잠정 추정치는 101조 5,986억 위안(약 1경 7,290조 원)으로 기준 연도 가격 기준 전년도 보다 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분기별로 보면 △ 1분기는 전년도 동기 대비 6.8% 감소 △ 2분기는 3.2% 성장 △ 3분기는 4.9% 성장 △ 4분기는 6.5% 성장했음. 
- 산업별로는 1차산업 부가가치는 7조 7,754억 위안(약 1,323조 3,730억 8,0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3.0% 증가했고 2차산업은 38조 4,255억 위안(약 6,540조 201억 원)으로 2.6% 증가함. 3차산업은 55조 3,977억 위안(약 9,428조 6,885억 4,000만 원)으로 2.1% 증가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닝지저(宁吉喆) 국장은 “2020년에는 험난하고 복잡한 국내외 환경,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엄청난 충격으로 각 지역과 분야가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성장) 이라는 업무 기조를 견지하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업무를 총괄해왔다.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 업무를 견실하게 추진하고,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시장 주체·식량 에너지 안보산업·공급 사슬 안정·기층 운영 보장)’ 임무를 전면 이행하여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취업 민생 보장이 힘을 얻고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임무를 예상보다 훌륭하게 달성했다”라고 밝힘.
- 연간 전국 식량 총생산량은 6억 6,949만 톤으로 전년도 대비 0.9% 증가함.
- 중국 전국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도 대비 2.8% 증가함. 첨단제조업과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각각 7.1%와 6.6%로 규모 이상 공업과 비교해 각각 4.3%p와 3.8%p 증가함.  
-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함.
-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9조 1,981억 위안(약 6,671조 5,166억 2,0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3.9% 감소함.
- 연간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불포함)는 51조 8,907억 위안(약 8,831조 7,971억 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함.
- 유형무역 수출입 총액은 32조 1,557억 위안(약 5,472조 9,001억 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함. 그중 수출은 4.0% 증가한 17조 9,326억 위안(약 3,052조 1,285억 2,000만 원)이었고 수입은 0.7% 감소한 14조 2,231억 위안(약 2,420조 7,716억 2,000만 원) 이었음.
-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5%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인 2.9%보다 낮았고 연간 예상 목표인 3.5%보다도 낮았음. 그중 도시는 2.3% 상승했고 농촌은 3.0% 상승함.
- 도시 신규 취업은 1,186만 명으로 예상치였던 900만 명보다 현저히 높았고 연간 목표치의 131.8%를 달성함.
- 국민 1인당 소비지출은 2만 1,210위안(약 360만 9,900원)으로 명목상 1.6% 감소했고, 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4.0% 감소함. 

⚪ 닝지저 국장은 “총괄해보면, 2020년 국민경제는 안정적으로 회복됐고, 취업 안정과 민생 보장의 효과가 가시화되었다. 빈곤 탈출을 위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고,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이 원만한 성과를 거두어 전면적인 샤오캉사회(小康社会·중산층 사회) 건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외부 환경으로 인해 중국경제 회복의 기반이 여전히 확고하지 않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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