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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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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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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수급 개선, 상장사 생산 확장 나서

2021-01-22

□ 최근 희토류 가격이 치솟은 것에 대해 많은 산업 관계자들이 수급 관계 개선이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힘.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의 희토류 관련 정책 발표로 희토류 관련 상장사들이 생산 확장에 나섰음.
 
⚪ 2021년 들어 희토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1월 19일 기준, 희토류인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산화물(PrNd Oxide) 가격이 12월 31일의 1톤 당 40만 7,500위안(약 6,937만 원)에서 1톤당 45만 1,000위안(약 7,678만 원)으로 올라 10.67% 상승함.
- 업계정보플랫폼 SMM에 따르면, 산화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산화테르븀, 산화디스프로슘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희토류 산화물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관련 희토류 보유량을 시장에 풀지 않은 채 가격 인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 희토류 가격 변동은 주로 수매·저장 흐름이 주도했지만, 현재 다운스트림 시장의 희토류 수요가 고조되어 희토류 가격이 더 이상 수매·저장이 아닌, 기타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수급 관계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라고 분석함.
- 특히 고성능 네오디뮴-철-붕소 영구자석 재료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원임. 하지만 기업의 해당 재료 재고가 부족해졌음. 재고 회전 주기가 2개월 정도로, 기업들은 고객과 장기 가격 계약을 맺기 보다는 주문 한 건당 단일 가격을 적용하는 모델로 운영하고 있음. 

⚪ 중국 공신부는《희토류 관리 조례 의견수렴안(稀土管理条例(征求意见稿))》을 발표하며 희토류 채굴 및 희토류 제련 분리 총량 지표 관리를 제시함. 여기에는 △ 총량지표 관리 △ 환경보호 관리 △ 비축 관리 △ 관리 조율 등이 포함됨.
- 상하이 산업협력촉진센터(上海产业合作促进中心) 사모위원회의 예페이(叶飞) 주임은 “이 문건 출범은 희토류 시세에 불을 붙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희토류 관리 조례 출범은 희토류 산업의 선순환을 보호하고 국제 가격 결정권을 높이며, 가격 결정 요소가 바뀔 것이다. 또한, 고성능 자석 시장 부족은 희토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해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함.

⚪ 이번 정책 호재와 다운스트림 수요 상승으로, 중국 주요 희토류 기업은 훈풍을 맞게 됨. 특히 네오디뮴-철-붕소 분야 기업의 생산능력 확장 열기가 고조되었음.
- 일례로 중국 국내 신에너지·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분야에 고성능 영구자석 재료를 제공하는 주요 공급업체인 정하이츠차이(正海磁材)는 2020년 12월 26일 30억 위안(약 5,102억 원)을 투자해 장쑤(江苏) 루가오 고신구(如皋高新区)에 연간 생산량 1만 8,000톤에 달하는 고성능 네오디뮴 영구자석 재료 생산기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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