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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新 동력 부상한 中 서부, ‘국내 대순환’ 지원
2021-01-26
□ 중국 서부 지역이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신(新)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
◦ 청두(成都)와 충칭(重庆)는 서부 신 성장을 이끄는 중추 거점이 됨.
- 2020년 1월 3일 열린 중국 중앙재경위원회(中央财经委员会) 제6차 회의에서 청위(成渝, 청두와 충칭을 합쳐 이르는 말) 쌍성경제권(双城经济圈, 이중 도시 경제권) 건설 추진이 결정된 이후로 중국 서부 지역은 새로운 성장거점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섰음.
- 충칭과 쓰촨은 두 차례의 당정 연석회의(党政联席会议) 열어 1년간 각종 협력 협의 236건을 체결하고 27개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착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총 354억 위안(약 6조 위안)의 투자를 완료함.
- 산업 협력을 포함한 중대 프로젝트의 총 투자 규모는 5,500억 위안(약 93조 원)을 초과함.
- 시난재경대학(西南财经大学)의 탕지창(汤继强) 교수는 “쓰촨과 충칭의 이토록 긴밀한 협력은 수년간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2020년 한 해 두 지역 정부 및 민간 모두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 중이다. 쓰촨 지역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함.
◦ 비약적 발전과 입체화 개방을 추진하는 윈난(云南)에서는 녹색에너지와 신흥 산업이 급부상 중임.
- 2019년 12월 윈난선훠(云南神火)가 90만 톤(t) 규모의 친환경 알루미늄 생산을 가동했고, 2020년 9월에는 웨이차오그룹(魏桥集团)이 연간 203만 t 규모의 친환경 알루미늄 생산을 가동하는 등, 윈난은 녹색에너지와 알루미늄 산업의 심화 융합에서 큰 진전을 거두었음.
- △ 시안룽지(西安隆基) △ 진저우양광(锦州阳光) △ 퉁웨이그룹(通威集团) △ 징커에너지(晶科能源) △ 장시위쩌(江西宇澤) 등 주요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여 완벽한 산업사슬을 형성, 글로벌 실리콘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윈난에서 태동을 시작함.
-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이래로 윈난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발전 과정에 일관성 있게 적용했고, △ 바이오 의약 △ 건강 △ 관광문화 △ 정보 등 8대 주요 산업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해 왔음.
- 윈난성 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의 자오슈춘(赵修春) 부주임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윈난은 매년 전국 평균 수준보다 2%p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경제 총량 2조 위안(약 340조 원)을 달성하며 기념비적인 도약을 이뤘다”라고 소개함
◦ 중국이 양방향 순환의 새로운 성장 구도 조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서부 지역 내수시장은 중국 국내 대순환을 견인하는 주요 기점이 될 것임.
- 또한, 중국 국내외 양방향 순환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중국과 세계 모두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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