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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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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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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금융업계, 2021년 정책 호재 어떻게 이용할지?

2021-01-29

□ 2021년 쌍순환(双循环) 발전 구도에서 소비는 내수 확대와 경제 견인의 핵심 엔진이 되었고, 소비자금융은 주민 소비와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인프라 업종이 되었음. 

◦ 중국은행업협회(中国银行业协会)가 발표한《중국 소비자금융기업발전보고(2020)中国消费金融公司发展报告(2020)》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중국 소비자금융기업은 26개로 △ 등록 자본금 433억 4,000만 위안(약 7조 4,687억 8,000만 원) △ 자산규모 4,861억 5,000위안(약 83조 7,782억 원) △ 대출 잔액 4,686억 위안(약 80조 7,538억 원) △ 서비스 고객 연인원 1억 4,000만 명에 달함. 
- 비상시기, 소비촉진과 내수견인이 중국 쌍순환 구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소비생태는 전환과 재편의 기회를 맞음. 신(新) 과학기술과 신기술로 인해 ‘신(新)소비’ 트렌드가 형성되었고, 참여 주체와 업무 모델, 서비스 방식의 다양화로 중국 소비자금융시장은 심도 있는 변혁의 기회를 맞이함.
- 소비자금융은 △ 규모 확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 기존시장에서의 세밀화 전략 전개 △ 서비스 상황과 기술 측면의 부단한 교체와 고도화 △ 고효율 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소비 증가 견인 등을 통해 ‘국내 순환(内循环)’을 지원한다는 분석임.

◦ 금융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관리·감독과 합법적인 경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함. 중국 당국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소비자금융업 관련 정책을 차례로 출범해 관리·감독의 틀을 신속히 개선하고 잠재 리스크를 제거하는 등 업계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함. 
- 2020년 7월에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가《시중은행 인터넷대출관리 잠정시행 방법(商业银行互联网贷款管理暂行办法)》을 발표함.
- 2020년 11월 2일에는 ‘1행 2회(一行两会, 인민은행·은보감회·증감회)’가《인터넷 소액대출업무 관리 잠정시행방법(의견수렴안) (网络小额贷款业务管理暂行办法(征求意见稿))》에 대한 의견을 공개 모집함.
- 2021년 1월에는 은보감회가《소비자금융회사 감독·관리등급심사방법(시범 시행)(消费金融公司监管评级办法(试行))》을 발표해 소비금융기업에 대한 평가등급 관리를 진행함. 
- 업계 인사는 “관리·감독 당국의 소비자금융기업 평가등급 시행은 은행 등 금융기관 허가제 이후 새롭게 시행하는 관리·감독 평가등급 조치로 소비자금융기업의 경영 규범화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호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힘.

◦ 거시환경과 관리·감독 등 외부 요인이 가동되면서 소비자금융기업의 내부 개혁도 속도를 내고 있음. 
- 과거 몇 년간,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소비자금융 업무 전반에 침투하면서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됨. 기술은 이미 소비자금융기업의 전략 구도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경쟁력이 되었음.

◦ 중국 은행연구원(中行研究院)은 “2021년은 소비 및 소비자금융 수요가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어, 관련 금융기관이 고객군을 더 확장해갈 것이다. 베이상광(北上广·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 2선 도시의 금융 서비스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소비자금융업무는 점차 청년층과 중·저소득층으로까지 뻗어 나갈 것이다. 3, 4선 도시를 비롯한 현·성(县域)은 소비자금융이 진출할 수 있는 중요지역으로 소비금융기관의 핵심 전장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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