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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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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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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윈’ 첫날, 비행기 값은 5년래 최저, 리조트·호텔은 ‘만실’

2021-01-29

□ 1월 28일부터 중국의 민족 대이동(춘윈, 春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비행기 티켓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인 반면 렌터카 수요는 왕성해짐.

◦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동 없는 설맞이 분위기 속에서 귀성 항공권 가격은 5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함.
-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의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 전국 각지에서 귀성 항공료 가격이 하락했으며, 이중 베이징(北京)~충칭(重庆), 상하이(上海)~광저우(广州) 노선의 항공료는 60% 넘게 하락했음.
-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去哪儿)의 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1월 25일 기준 설 연휴 기간 플랫폼의 평균 항공료는 651.36위안(약 11만 2,000원)임. 
- 이는 2019년 설 연휴 기간 대비 200위안(약 3만 5,0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설 연휴 기간 기준 5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음.

◦ 취날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 전국에서 승객 유동량이 가장 많은 광저우 남역(广州南站) 발 설 연휴 기간 기차표 예매량 역시 2019년 대비 52.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 서역(北京西站)과 베이징역 출발 기차표 예매량의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2019년 대비 각각 76.88%, 75.99% 감소했으며 2020년과 비교해도 각각 75% 이상 하락했음.

◦ 반면, 현지 렌터카 수요와 도시 근교 바캉스 호텔 수요는 현저히 증가함.
- 씨트립 렌터카 데이터에 의하면, 현지 렌터카 이동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20~45% 증가함.
- 숙박 부문에서는 ‘호캉스’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도시 바캉스와 근교 바캉스 호텔이 큰 인기를 끌어 전국 곳곳에서 예약난이 속출함.
-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驴妈妈)에 의하면 연휴 기간 현지 여행, 근교 여행 상품의 일일 검색량 역시 전월 대비 최대 137% 급증했음.
- 숙박시설, 온수풀·스키·공연 등의 즐길 거리, 식사가 포함된 호텔이나 패키지 상품은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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