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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화폐 시범지역 추진에 속도 올려
2021-02-08
□ 최근 중국이 디지털 통화 혁신 및 응용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 호재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음.
◦ 2월 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2021년 빅데이터산업발전 시범 시행 및 시범지역 프로젝트 신고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힘.
- 신고 및 시행 지침서에 따르면, △ 금융 분야 리스크 통제 관리 △ 의료분야 표준 제정 및 데이터 장벽 해소 등에서의 빅데이터 선행 시범 시행이 장려됨.
- 인터넷·에너지·통신 등 정보화 인프라가 양호한 영역을 중심으로 탈(脫) 영역·탈 업계·탈 부처의 데이터 융합 및 응용 신 방법·신 모델·신 메커니즘 탐색도 장려됨.
◦ 최근 선전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은《뤄후구 황금금융 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 조치(关于支持罗湖区黄金金融发展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 《조치》는 금융과학기술(핀테크)의 황금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블록체인·인공지능 등 기술의 황금 금융 분야에서의 혁신 및 응용을 지원한다고 밝힘.
- 또한, 황금·보석 소비쿠폰의 ‘디지털 화폐’ 시범 시행을 지원하고, 전국적인 황금 소비 및 황금 투자상품·서비스의 혁신 기지를 조성한다는 점도 언급됨.
◦ 쑤저우(苏州)는 춘제(春节, 음력 설)을 맞아 디지털 위안화 ‘녠훠제(年货节, 춘제 맞이 프로모션)’ 훙바오(红包·세뱃돈, 용돈 등 금일봉 송금 서비스) 배포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지난해 12월 2,000만 위안(약 34억 6,580만 원) 규모의 위안화 소비 훙바오를 배포한 데 이어 2월 5일 3,000만 위안(약 51억 9,960만 원) 규모의 디지털 위안화를 배포한다는 내용이었음.
◦ 중신증권(中信证券)은 연구보고서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시행이 더욱 속도를 냄에 따라 향후 응용장소가 더욱 다양해지고, 시범시행지역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 보급은 전자결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 또한, 시중은행들은 디지털 화폐를 매개체로 전자결제 분야에 개입할 수 있고, 관련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연구보고서에서 최근의 테스트 동향을 살펴봤을 때, 디지털 화폐의 시범시행 범위 및 응용장소가 날로 풍부해지고 있고, 테스트가 순조로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디지털 화폐 시범시행지역 및 장소가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응용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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