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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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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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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달+’로 업계 신업태 촉진, 이용자 수 5억 명 육박

2021-02-08

□ 하루 세 끼 식사부터 신선식품 및 채소·의약품과 각종 잡화에 이르기까지, 배달서비스는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했음.

◦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중국 배달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약 5억 명, 배달 시장 전체 규모는 8,352억 위안(약 144조 5,898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배달서비스 앱 기업 메이퇀(美团)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위안단(元旦, 양력 설) 연휴 기간 베이징(北京) 배달 음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났으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일부 외식기업은 온라인 루트를 통해 비(非) 식당 업무에 박차를 가했음. 반조리 식품 종류를 늘리고, 음식점 주변 고객의 실제 수요에 따라 ‘하루 세 끼’ 이외의 각종 세트메뉴를 개발했음. 이외에도 온라인 메뉴 선정·배달·공동구매 할인 등 방식으로 판매규모를 넓혀갔음.

◦ 배달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 사항을 제공하고, 외식업자가 전염병의 굴레에서 벗어나 외식업 회복을 도모하는 데 새로운 길을 제공했음.
- 일례로, 광저우(广州) 언저우(恩洲) 골목에 위치한 둥촨식당(东川饭局)은 ‘포장+배달+소규모 매장 내 식사’의 운영 방식으로 2020년 점포 13개를 개설하며, 지난해의 배에 가까운 성장을 실현했음. 
- 코로나19 방역이 일상화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비대면, 소규모 집합’의 소비 인식이 넓어지자 둥촨식당 같이 ‘배달을 주로 하고, 매장 내 식사는 부수적으로 하는’ 운영 모델이 중국 전국 각지에 퍼지고 있음.

◦ 이와 함께 전염병 상황에서 2020년 들어 ‘방콕 소비’, ‘문 앞 배송’이 온라인 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됨에 따라, 일상생활용품·고급 의류 및 악세서리·전자제품 등 소비재까지도 배달 대상이 되었음.
-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온라인 소비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온라인 소비가 보다 쉽게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배달+다양한 품목’의 모델은 업계 발전에 더 큰 시장 잠재력을 부여할 것이며 배달산업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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