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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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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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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서 국제소비중심 도시 유치 각축전 벌여

2021-02-08

□ 중국의 약 20개 도시가 2021년 성급(省級) 양회(两会, 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의 통칭)에서 국제소비중심 조성을 언급하였음. 

◦ 2월 5일 기준, 약 20개 이상 도시가 국제소비중심 도시 건설을 제시했으며, 대상 범위는 20개 성(省)을 초과함. 입지 후보 지역을 1개 이상 언급한 성도 존재함. 
- 광둥성(广东省)은 광저우(广州)와 선전(深圳), 저장성(浙江省)은 항저우(杭州)와 닝보(宁波), 산둥성(山东省)은 지난(济南)과 칭다오(青岛), 푸젠성(福建省)은 푸저우(福州)와 샤먼(厦门), 랴오닝성(辽宁省)은 선양(沈阳)과 다롄(大连), 허난성(河南省)은 정저우(郑州)와 뤄양(洛阳)을 후보지로 선택했음.
-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규모로 볼 때 규모 1조 위안(약 173조 원)의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庆)등을 제외하면 1,000억 위안(약 17조 3,000억 원) 급의 2~3선 도시가 대부분임.

◦ 베이징공상대(北京工商大学) 상업경제연구소장(商业经济研究所) 훙타오(洪涛) 소장은 “새로운 발전 구도에서 국제소비중심 건설은 중국 도시군 건설의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국제소비중심 도시를 핵심으로 앞으로 다양한 등급의 소비 도시군이 형성되어 새로운 소비권을 이루고 양방향 순환 발전 전략의 실현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함. 
- 광시(广西)의 경우 2021년 지역적인 국제소비중심 도시 조성을 제시하며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소비 네트워크 조성을 언급했음.
- 베이징은 올해 정부공작보고에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1호점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22개 전통 상권을 리모델링하겠다고 언급함. 
- 상하이 상무위원회(商务委)는 14차 5개년(2021~2025년))의 첫 해인 올해에 1호점 경제 시범구와 신제품 발표 랜드마크를 조성해 800개 브랜드의 1호점을 신규 유치하겠다고 발표함. 

◦ 훙타오 소장은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등에서의 시도는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동질화를 피하지 않으면 영향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함.
- 광저우와 항저우의 경우 다양하고 특색이 뚜렷한 차별화 발전 노선을 제시해 긍정적은 반응을 얻었음. 
- 광저우와 항저우는 라이브 커머스 중점 도시 조성을 언급했으며 그중 항저우는 국제 전자상거래 도시 조성을 제시했음.
- 상무부 연구원의 팡차오란(庞超然) 부연구원 역시 “국제 소비중심 도시 건설에 가장 필요한 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기획”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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