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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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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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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라이브커머스 보고서 발표, 총 거래액 세 자릿수 성장률 기록

2021-02-09

□ 난팡차이징미디어그룹(南方财经全媒体集团)이 2월 3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중국 라이브커머스 업계의 총 상품매출액(GMV)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의 강한 성장세를 보였음.

◦《2020년 라이브커머스 판매 촉진 트렌드 보고서: 쇼호스트 영향력 순위 TOP 10(2020年直播带货趋势报告——主播影响力排行榜Top100)》은 2020년 6~12월 타오바오(淘宝)·콰이서우(快手)·틱톡(抖音) 등 3대 플랫폼의 라이브 데이터를 다면적으로 분석해 업계의 트렌드와 결점을 실 사례를 통해 심층 분석한 보고서임.
- 총 매출액 상위 10위권 쇼호스트 중 45명과 41명이 각각 타오바오와 콰이서우 플랫폼 소속으로, 양대 플랫폼의 확실한 양강 구도를 보임.
- 100대 쇼호스트가 작년 하반기 성사한 총매출액은 약 1,130억 위안(약 20조 원)에 달했으며, 총 주문 건수는 9억 3,600억 건에 달함.
- 매출 실적 분포를 보면, 상위 10위권 호스트의 총매출액이 630억 위안(약 11조 원)으로 100대 쇼호스트 총 매출액의 55.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상위권의 매출 집중 현상이 뚜렷한 것을 보여줌.

◦ 상위의 인기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여전히 300위안(약 5만 2,000원) 이하의 저 단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남.
- 100대 쇼호스트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상품의 평균 단가는 233위안(약 4만 원)이었음. 최고가는 2,447위안(약 42만 5,000원), 최저가는 26.5위안(약 4,600원)이었음.
- 전반적으로 △ 뷰티 △ 스킨케어 △ 생활용품 △ 의류 △ 신발 △ 간식 등 단가가 낮은 제품에서 라이브 커머스의 판매 촉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브랜드별로는 총 매출량 상위 3개 브랜드가 모두 최근 몇년간 빠르게 성장해 온 중국 로컬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남. 
- 그중 코스메틱 브랜드 플로라시스(花西子)의 100대 쇼호스트 방송 주문량이 1,000만 건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고, 주문량 983만 5,000건을 기록한 코스메틱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完美日记)가 그 뒤를 이었음.

◦ 라이브커머스 성황과 함께 여러 문제점도 속출하고 있음.
-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전국 1만 2,315개 플랫폼의 2020년 3분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라이브커머스 관련 민원은 2만 1,9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60% 증가했고, 라이브커머스 판촉 관련 신고 비율은 60%에 육박했음.
- 플랫폼별 데이터를 정리한 결과 △ 허위광고 △ 반품·교환의 어려움 △ 특별 한시판매 링크를 통한 소비자 오도 △ 비속어 남용 △ 불법 콘텐츠 등이 라이브커머스의 소비자 권익 침해의 주요 유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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