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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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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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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시장 진출 확대하는 외자, 금융업 개방 보너스 방출 이어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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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연초부터 외자의 중국금융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결제·증권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둠. 다음 단계에는 금융개방 보너스 방출 속도가 빨라지고 자본프로젝트의 쌍방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임.

◦ 정책 보너스가 계속 방출되면서 2021년 연초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외자 기관들의 발걸음도 점차 빨라짐. 
- 금융업 개방의 첨병인 보험업계의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음. 중더알리안츠(中德安联人寿)는 2월 5일 보험업협회(保险业协会)에 중국 측 주주인 중신신탁(中信信托)이 소유하고 있는 중더알리안츠의 지분 49%를 외국 주주인 알리안츠(중국)에 양도하겠다며 주주변경 정보를 공시함.
- 결제 분야에서는 미국의 결제기관 페이팔(PayPal)이 1월, 중국계 완전 자회사 메이인바오(美银宝)에 전액을 출자함으로써 중국 결제기관인 궈푸바오정보기술유한공사(国付宝信息科技有限公司)의 지분을 소유함. 페이팔은 중국 결제시장에 진입한 최초의 외자 결제기관이 되었음. 
- 증시와 채권 시장 등 중국 자본시장도 외자의 관심을 받음.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들어《적격외국인투자자 자격심사(境外机构投资者资格审批)》를 신청한 외자 기관이 이미 10여 개에 이르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연초부터 중국 중앙은행과 국가 외환관리국(外汇局) 등의 부처에서 자본계정의 자유 태환과 위안화 국제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금융개방 보너스 방출이 가속화될 전망임.
- 왕춘잉(王春英) 외환관리국(外汇局) 부국장 겸 대변인인 최근 브리핑에서 “2021년 외환관리국은 무역·투자 간소화 개혁과 금융시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자본계정의 쌍방향 개방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함. 
-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경제연구부(经济研究部) 류샹둥(刘向东) 부부장은 “자본계정의 순차적 개방 외에도 중국은 외자에 대한 기본적인 금융업 관리제도를 개방해왔다. 현재 금융업은 서비스 능력과 국제경쟁 등의 영역에서 개혁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국제시장의 관리·감독 규칙에 발맞춰야 한다. 자본프로젝트 개방을 확대해 국내외 자본의 국경을 초월한 자유로운 이동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함. 

◦ 전문가는 개방 보너스가 방출되고 자본 이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준 높은 개방에 상응하는 금융관리·감독 체계와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 류상둥 대변인은 “효과적인 관리·감독의 전제하에 금융시스템의 힘을 강화해야 한다. 자유무역시험구 등을 통해 이행 압력을 테스트하고 핀테크 등을 이용해 리스크 감지를 강화하며 샌드박스 관리·감독 등의 방법을 모색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부단히 높여가야 한다”라고 말함.

*샌드박스: 미국의 가정집 뒤뜰에서 어린이가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모래통(Sandbox)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호된 영역 안에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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