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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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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민영은행도 디지털 위안화 취급 임박

2021-02-17

□ 궁상은행(工商银行)·눙예은행(农业银行)·젠서은행(建设银行)·자오퉁은행(交通银行)·우정저축은행(邮储银行) 6대 국유 대형은행에 이어 민영은행도 디지털 위안화를 취급할 것으로 보임. 
 
◦ 현재까지 진행된 선전(深圳)·쑤저우(苏州)·베이징(北京) 등의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红包) 배포 행사에서는 디지털 위안화 앱 전자지갑을 궁상은행·눙예은행·젠서은행 등 6대 국유 대형은행에서만 개설할 수 있었지만, 최근 개설은행 목록에 마이뱅크(My Bank·网商银行)와 위뱅크(We Bank·微众银行) 두 개 은행이 추가되었음. 현재 마이뱅크와 위뱅크 상태는 ‘서비스 준비 중(即将开通)’으로 표시되고 있음. 이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 시행 기간 중 전자지갑 개설 가능 은행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것을 의미함. 

◦ 디지털 위안화 발전이 질서 있게 추진됨에 따라 디지털 위안화 관련 소식도 끊이지 않고 전해졌음. 특히 2020년에 접어들면서 중국 국내에서의 디지털 위안화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짐. 
- 지난해 5월, 중국 중앙은행 공식 사이트에는 디지털 위안화 연구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선전·쑤저우·슝안신구(雄安新区)·청두(成都)와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내부에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올라옴. 현재까지 선전·쑤저우·베이징에서 공개적인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이 이루어졌음. 
- 올해 2월에는 쑤저우시정부가 징둥(京东)과 공동으로 녠훠제(年货节·설맞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면서 3,000만 위안(약 51억 5,310만 원)의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를 배포했음. 이는 쑤저우시정부가 시민에게 배포한 두 번째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임. 
- 베이징 역시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红包·세뱃돈, 용돈 등 금일봉 송금 서비스)를 배포했음. 2월 6일 베이징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의 공식 SNS 계정인 ‘수도금융(首都金融)’ 에는 ‘디지털 왕푸징 빙설 쇼핑 축제’를 위해 200위안(약 3만 4,354원)씩 5만 개의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를 배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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