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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기간 상하이 신에너지차 판매 열기 후끈, 일부 모델은 수개월 대기해야
2021-02-18
□ 올해 춘제(春节·음력설)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 신에너지차 판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음.
◦ 다수 자동차기업들이 ‘춘제 연휴에도 쉬지 않는’ 서비스 공략을 펼쳤음. 춘제 기간 방문객이 뜸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 자동차 판매대리점에는 차를 구경하거나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음.
- 상하이시 중심의 한 테슬라 체험매장 점원은 “중국산 테슬라 모델 Y는 지금 주문하면 5, 6월에 차를 인도할 수 있다. 4, 5월에 주문한다면 10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라고 소개함.
- 중국산 모델 Y는 예상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출시돼, 모델 3을 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 출시 6일 만에 주문 후 차량 인도 시기가 2분기로 넘어갈 정도임.
◦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 브랜드인 웨이라이(蔚来·NIO)·샤오펑(小鹏) 대리점 역시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음. 이 두 브랜드의 영업사원들은 올해 춘제 자동차 판매량이 유달리 많으며 예약 주문하는 소비자들도 평소보다 많다고 전함.
◦ 지난 2월 10일, 상하이시정부는《상하이시 신에너지차 구매·사용 장려에 대한 실시방법(上海市鼓励购买和使用新能源汽车实施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했음.《방법》에는 개인 명의로 상하이시 전용 번호판 쿼터를 사용하지 않고 신에너지차를 등록했을 경우, 계속해서 무료로 신에너지차 전용 번호판 할당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됨.
- 《방법》은 2021년 3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됨. 2021년 1월 1일~2월 28일 동안 소비자가 신에너지차를 구매하고 신에너지차로 전용 번호판 할당을 신청했을 경우에는 기존 신에너지차 정책을 적용받게 됨.
◦ 테슬라·니오·샤오펑 자동차대리점 점원들 모두 이번 신규 정책 발표로 지금까지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에너지차 구매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힘.
- 이들은 “신에너지차 구매 후 정부가 더 이상 무료로 번호판을 발급하지 않을 것을 우려해 관망적인 태도를 보였던 소비자들이 새로운 정책 출범 후 과감하게 구매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역시 차량 구매자들이 늘어난 중요한 원인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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