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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4개 은행 재테크 자회사 승인 얻어, 자본시장의 중요한 역량 될 것
2021-02-18
□ 2018년 12월 26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가 중국 젠서은행(建设银行)과 중궈은행(中国银行)의 재테크 자회사 설립을 인가한 후 2020년 말까지 24개의 은행 재테크 자회사가 설립 인가를 받았고 20개 회사가 영업을 개시함.
◦ 작년 한 해 동안 6개의 은행 재테크 회사가 신규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8개의 회사가 영업 개시 인가를 받았음.
- 작년에 설립인가와 개업인가를 모두 완료한 은행 재테크 자회사는 총 3개임.
◦ 각 은행들이 2020년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11개 은행이 산하 재테크 회사의 실적 현황을 공시함.
- 2020년 상반기 순이익을 보면, 2019년 11월 영업을 개시한 등록 자본 50억 위안(약 8,597억 원)의 자오인재테크(招银理财)의 순이익이 15억 위안(약 2,579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6개 국유 대형은행 재테크 자회사의 상반기 순이익 규모를 초과한 것임.
◦ 은행 재테크 자회사가 속속 영업을 개시함에 따라 관련 관리·감독 정책도 마련되고 있음.
- 작년 12월 25일 은보감회는《시중은행 재테크 자회사 재테크상품 판매관리 잠정시행방법(의견수렴안)(商业银行理财子公司理财产品销售管理暂行办法(征求意见稿), 이하 ‘방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함.
- 《방법》은 “재테크상품 판매업에 종사하는 은행 재테크 자회사는 반드시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와 리스크를 사전에 알려야 하고, 지급보증(刚性兑付, 고객에게 수입 지급을 보장)을 타파하며, 직·간접 홍보 및 원금·수익 보장을 금해야 한다”라고 규정함.
◦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学) 재정금융학원(财政金融学院) 쟈오시쥔(赵锡军) 부원장은 “은행 재테크 자회사는 향후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중국에서 은행의 신용은 최고다. 재테크 자회사는 은행의 지위와 역할에 기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고 이런 종합적인 자원을 활용해 투자 관리를 진행할 것이다. 재테크 자회사가 종합 자원의 우위를 잘 활용한다면 자산 관리 수준과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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