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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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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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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기업 인수합병 활발, 2021년 A주에서만 105건

2021-02-25

□ 2020년부터 A주 시장에서 국유기업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됨.

◦ 중국 증권정보 시스템인 퉁화순(同花顺)iFinD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 2월 23일까지, 첫 번째 공시일을 근거로 거래 실패 사례를 제외했을 때 A주 시장에 총 2,816건의 기업 M&A가 이루어짐.
- 진척 상황을 보면 997건은 이미 M&A가 완료되었고 1,819건은 현재 진행 중임. 
- 기업 성격을 보면 1,730건의 M&A는 민간기업이, 913건은 국유 상장기업이었음.  
- 913건 국유상장기업 관련 M&A 사례 중 237건은 중앙국유기업 국유자산홀딩스였으며, 382건은 성(省) 소속 국유자산홀딩스, 280건은 지급시(地市) 국유자산홀딩스, 14건은 기타 국유기업이었음. 
- 올해 들어 국유기업 상장사 가운데 105건의 M&A가 있었는데, 그 중 12건은 완료되었고, 93건은 현재 진행 중임.

◦ 2020년 10월 12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웡제밍(翁杰明) 부주임은 국무원 정책 정례브리핑 자리에서《국유기업 개혁 3년 행동방안(国企改革三年行动方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국자위는 지금까지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의 M&A와 전문화 통합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의 M&A를 적극 지지할 뿐만 아니라, 중앙기업과 중앙기업 간의 M&A, 중앙기업과 지방국유기업 간 M&A도 지지한다”라고 밝힌 바 있음.
- 베이징국가회계학원(北京国家会计学院)의 추이즈쥐안(崔志娟) 교수는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간 M&A를 지원하는 것은 각기 다른 성질의 재산권 간 융합, 국가전략 실시의 유기적인 결합, 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의 심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그는 “M&A는 법인 거버넌스 구조를 정비하고 회사 거버넌스 체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국유기업의 자산 관리에서 자본 관리로의 전환을 꾀한다. 이를 통해 국유기업 개혁의 질적 제고와 효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올해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간 M&A 사례에서 나타날 새로운 특징에 대해 추이즈쥐안은 “올해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간 M&A는 산업체인 및 공급체인의 중요한 부분과 중·고급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다. 특히, △ 5G △ 산업인터넷 △ 인공지능(AI) △ 데이터센터 등 신형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양신일중(两新一重)’에 대한 투자 건설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전력망 기업의 박리장비 제조 등 경쟁적인 업무를 가속화하고 오일가스 인프라의 각종 소유제 기업에 대해 공평하게 개방한다’라는 정책의 영향으로 민영기업의 오일가스 인프라 등 전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분석함.

*양신일중(两新一重): 양신은 5G 및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하는 신형 인프라와 신형 도시화를, 일중은 교통·통신·수리 등 전통 인프라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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