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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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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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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지수’, 中 경제활력 보여줘

2021-02-26

□ 굴착기지수(굴착기 판매량)는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미시 지표임. 지난해 중국 굴착기지수는 중국 경제에 활력이 넘침을 방증함. 

◦ 지난해 중국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각각 –6.8%, 3.2%, 4.9%, 6.5%를 기록함. 동 기간 굴착기 판매 증가율은 각각 –11.6%, 24.8%, 33.2%, 62.5%로 두 수치 모두 상승 곡선을 나타냄. 
- 그간 굴착기 판매량은 춘제(春节·음력 설) 이후 일주일 전후에서 한 달 반 사이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굴착기 판매 절정기가 예년보다 30~45일 미뤄짐. 하지만 전염병이 발병한 상황에서도 중국의 굴착기에 대한 시장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반등하는 추세를 보임. 
- 2020년 통계에 포함된 25개 굴착기 제조기업의 판매량만 32만 대 이상에 달했고, 전년 동기 대비 39%의 증가율을 보이며, 공사 기계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일부 국가의 상황과 대비를 이뤘음. 

◦ 2020년 중국 굴착기 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그간 밀린 주문이 한 번에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며, 이는 중국의 업무·생산 재개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임. 
- 교통 운수업의 경우, 지난해 4월 말 기준, 625개 중점 교통 프로젝트의 조업 재개율이 99%를 돌파함.  

◦ 인프라 투자 가속화로 인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된 것도 굴착기 판매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힘. 
- 2020년 4월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 회의에서는 기존 인프라와 신형 인프라의 투자를 강화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이에 각지 각 부처에서는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채권 발행량 증가 등의 방식으로 융자 및 내수 확대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굴착기를 포함한 인프라 투자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함. 

◦ 다수 기관에서는 올해 굴착기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따라서 충분한 잠재력과 강한 활력, 다수의 정책 등 경쟁력을 갖춘 중국 경제가 올해에도 장기간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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