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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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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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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에너지차 생산량·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달성

2021-03-02

□ 신에너지차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임. 2021년 들어 현재까지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400억 달러(약 945조 8,400억 원)를 돌파한 것 외에도 △ 애플 △ 바이두(百度) △ 샤오미(小米) △ 화웨이(华为) 등 다수의 하이테크 대기업들이 신에너지차 산업에 뛰어들며 업계 경쟁을 더욱 가열시킴.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36만 7,000대로 2019년보다 10.9% 증가함.
- 그 중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124만 6,000대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으며, 신에너지차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2020년보다 40% 늘어난 1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 신에너지차 생산량·판매량 모두 호실적을 거둔 데에는 다양한 호재가 작용했음.
- 그 중 하나는 다년간의 신에너지차 산업사슬 육성 노력임. △ 테슬라 △ 웨이라이(蔚来·니오) △ 샤오펑(小鹏)을 필두로 하는 자동차 제조업계 신흥세력들은 스마트화 수준이 높고 항속력이 뛰어난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음. 일례로, 테슬라의 모델 3의 2020년 연간 판매량은 13만 7,500대에 달하며,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함.  
- 다른 하나는 정부의 꾸준한 정책 지원임. 2020년 10월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2021~2035년)(新能源汽车产业发展规划(2021-2035年))》은 2025년 신에너지차 판매 시장 규모 점유율이 20%에 도달하도록 하고, 2035년에 순전기차가 차량 판매의 주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힘.

◦ △ 자원 배치 △ 정책 △ 세수 등 면에서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진 가운데, 지방정부에서도 수많은 지원책을 쏟아냄.
- 최근, 상하이(上海) 정부는《상하이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가속화 실시계획(2021~2025년)(上海市加快新能源汽车产业发展实施计划(2021-2025年))》을 정식 발표하며 2025년까지 상하이 현지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120만 대를 초과하도록 하고, 개인 신에너지차 신규 구매 중 순전기차 비율이 50%를 초과하도록 하며, 공공부처들이 신에너지차를 100%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함.

◦ 전문가들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시장과 정책 두 엔진이 함께 가동되는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이 업계가 장기적인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고 분석함. 또한, 조 위안 규모의 업계를 둘러싸고 하이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신에너지차 산업에 진출해 시장 경쟁을 벌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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