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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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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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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자재 공급업계 각광, ‘퇀찬(团餐)’ 시장 경쟁 가열

2021-03-03

□ 2월 22일, 중국의 농산물 유통 기업 왕자환농산물그룹(望家欢农产品集团, 왕자환그룹)은 총 8억 위안(약 1,400억 원)의 시리즈B 플러스 융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함.

◦ 자본의 끊임없는 유입 속에서 중국 단체 음식 주문 서비스인 ‘퇀찬(团餐)’ 시장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음. 
- 신선식품 및 식자재 배달 업체인 러허(乐禾)는 왕자환보다 앞선 2020년 12월 시리즈D 융자를 완료했음. 공동 투자자 명단에는 메이퇀(美团) 산하의 룽주캐피탈(龙珠资本)이 포함되었음. 
- 순펑(顺丰)은 2020년 5월 온라인 퇀찬 플랫폼 펑스(丰食)를 론칭하며 퇀찬 업계에 뛰어듦.

◦ 중국 농산물 및 요식업 B2B 분야에는 최근 평가가치 10억 달러(약 1조 1,200억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잇달아 출현하고 있음.
- 메이차이왕(美菜网)의 기업가치는 70억 달러(약 8조 원)를 넘었으며, 메이스셴(彩食鲜)의 가치도 10억 달러를 돌파했음.
- 물류업계 전문가 양다칭(杨达卿)은 “퇀찬 공급사슬의 인터넷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장 경쟁이 비교적 다원화되어 있으며 파편화된 기업 자원도 많다. 중국 경쟁 환경에 적합한 공급사슬 제어 세계와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의 퇀찬 시장 규모는 이미 1조 위안(약 174조 원)에 이름.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2020 중국 요식업계 연례 보고서(2020中国餐饮业年度报告)》에 의하면, 2019년 중국 요식업계 매출액은 4억 7,000만 위안(약 816억 140만 원)에 달했으며, 그중 퇀찬 비중이 30%를 초과함.
- 업계 관계자들은 “퇀찬 공급사슬이 업스트림의 산지에서 자원과 식자재를 장악하고 있어 품질 및 원가 제어, 공급사슬 원가 최적화 면에서 모두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함.

◦ △ 메이차이왕 △ 롄눙(链农) △ 신량지(信良记) △ 쑹샤오차이(宋小菜) 등 신성 등장의 배후에는 △ 타이거펀드(老虎基金) △ 중딩자본(钟鼎资本) △ 딩후이투자(鼎晖投资) △ 알리바바(阿里巴巴) △ 텐센트(腾讯) △ 중진(中金) 등 자본의 뒷받침이 있었음.
- 장저우핑은 “자본이 끊임없이 유입됨에 따라 향후 2~3년 내에 식자재 공급 시장에 더욱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함. 
- 양다칭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퇀찬 공급사슬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병목이 존재한다. 퇀찬 공급사슬 경쟁의 근원은 식자재의 정확하고 섬세한 관리, 특히 원가와 효율의 최적화에 있으며, 생산지에서의 구매 관리 역시 중요하다. 생산지나 공급업체와 어떻게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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