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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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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 전환한 위안화 환율, 연내 달러당 6.35~6.50위안 구간에서 변동 전망

2021-03-05

□ 2월 중순까지 강세를 보이던 위안화 가치가 당월 말 이후 급변동 흐름을 보이고 있음. 연내 달러지수 및 달러당 위안화 환율 모두 비교적 안정적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국민경제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은 중국 국내외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진단함.  
- 내부요인을 보면,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계속해서 회복 중이고, 정책 면에서 온건한 통화정책의 유연성과 적당함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 외환시장 기능의 진일보한 완비 △ 금융의 고수준의 양방향 개방 확대가 향후 위안화 환율의 지속적 약세(가치 강세)를 뒷받침할 것임. 외부요인을 보면, 2월 외부환경이 전반적으로 불안했던 데 이어 3월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며, 위안화 환율에 압력이 될 것임. 
- 센터는 “2021년 3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온건한 경제 펀더멘털 및 중국 국내외 금리 차가 위안화 가치의 상승 동력 유지를 뒷받침 할 것이다. 그러나, 외부환경이 계속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부추기면서 달러지수가 요동칠 것이고 이는 위안화 환율에 부담을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2021년 3월 위안화 환율은 변동 속에서 하락곡선을 그리며 6.35~6.50위안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함. 

◦ 유명 경제학자이자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역임한 주민(朱民) 칭화대학(清华大学) 국가금융연구원 원장은 “위안화 환율시장 개혁은 정체된 적 없이 줄곧 전진하고 있다. 부단한 시장화 개혁을 통해 달러 환율 및 달러 금리 변동이 위안화 환율에 미치는 직접적·간접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고, 따라서 중국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공간 여지가 매우 크다. 큰 폭의 변동이 나타난다면 대형 수단으로 환율을 지탱할 수 있고, 변동폭이 작거나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시장을 통해 조절하여 변동을 점차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 겸 언론대변인은 “외부환경이 여전히 복잡하다. 세계 경제 회복 과정에 여전히 상당한 불안정성·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은 더욱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 체제를 건설할 것이다. 중국 경제의 건강한 발전 토대에는 변함이 없고, 외환시장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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