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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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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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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성, 2021년 소비 증가율 목표치 제시

2021-03-09

□ 올해 ‘소비를 어떻게 진작시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전국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표 위원들은 소비 확대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제시함.

◦ 2020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의 관문을 돌파하고, 전체 GDP 대비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54.3%를 차지했음. 이러한 가운데, 올해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는 다양한 소비 진작 조치를 발표했으며, 특히 중국 내수 시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허리펑(何立峰) 주임은 2021년 전국 양회 기간에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로 도·농의 소득 증대를 꾀해 소비 능력과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언급함.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全国政协) 바이중언(白重恩) 위원은 “국민소득 중 가처분소비 비중을 더 높아야 한다”라며 “질 높은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소비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고 밝힘. 

◦ 전국 양회에 앞서 열린 각 지방 양회에서는 2021년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증가율 목표치가 제시됐음.
- 잠정 통계에 의하면, 10% 이상 증가율을 목표로 제시한 지역은 △ 하이난(海南, 15%) △ 광시(广西, 12%) △ 산시(山西, 10%) △ 윈난(云南, 10%) △ 쓰촨(四川, 10%) 등임.
- 7% 이상을 목표로 제시한 지역으로는 △ 허난(河南, 9% 이상) △ 안후이(安徽, 9%) △ 닝샤(宁夏, 7.5%) △ 충칭(重庆, 7%) △ 간쑤(甘肃, 7%) 등임.
- 세부 정책으로는 △ 기초 소비 보강 △ 신흥 소비 확대 △ 농촌 소비 증진 등이 제시되었고 면세점, 국제소비중심 건설이 주안점이었음.

◦ 3월 5일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 상정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과 2035년 비전 목표 요강(2035年远景目标纲要, 이하 ‘요강’) 초안에는 내수 확대 전략의 심도 있는 실시와 소비·투자 수요가 왕성한 강력한 국내 시장 건설이 강조됐음. 
- 요강 초안은 전면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주민의 소비 고도화 흐름에 순응하여 소비가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며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하고, 주민소득 수준을 안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함. 
- 구체적으로는 △ 자동차의 구매 관리에서 사용 관리로의 전환 △ 주택 소비의 건전한 발전 촉진 △ 신형 소비 육성 △ 정보·디지털·녹색 소비 발전 등이 제시됨. 
- 휴일 소비 확대를 위한 유급휴가제도의 전면 시행도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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