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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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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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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채용난’, 中 제조업 해답은?

2021-03-09

□ 중국은 11년 연속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의 지위를 지켜 왔음. 중국의 방대한 제조업은 다수 사람들의 생계 수단이 되어 왔음. 

◦ 원쭝위(文宗瑜) 재정과학연구원(财政科学研究院) 국가자산관리 및 자본운영연구센터 주임은 지방의 여러 제조 기업을 조사 연구한 결과, 제조업이 막대한 고용 해결 외에도 매우 풍부한 임금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함.
- 원쭝위 주임은 제조업 중에도 신흥제조기업을 중점 언급함. 최근 2년간 이들 기업은 놀랄만한 발전을 거둠. 원쭝위 주임에 따르면, 중국 신흥제조기업이 신속한 발전을 거둠에 따라 이들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음. 그는 “이들 제조업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임금 상승의 여지도 크다”라며 “젊은이들이 자신의 직업을 향후 중국 경제의 질 높은 발전, 중국의 강력한 제조업과 긴밀하게 결부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회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일부 경제학자들은 현재 중국 제조업이 ‘구직난’과 ‘채용난(인력 부족)’이 공존하는 구조적 모순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함.
- 교육부(教育部)·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社部)·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공동으로 발표한《제조업 인력발전계획지침(制造业人才发展规划指南)》에 따르면, 2025년에는 중국 전체 제조업 중 10대 중점 분야 인력이 3,000만 명 가까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
- 다이톈팡(戴天方) 전국인민대표 겸 항공우주과공그룹(航天科工集团) 수석 엔지니어는 “제조업 구조가 변화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향후 기능직 노동자는 현재와 본질적인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기능의 전수 방식이 완전히 뒤바뀔 것이다. 도제식 혹은 사람과 사람 간 전수 방식이 인터넷이나 클라우드를 통한 학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함.
- 양궈창(杨国强)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全国政协) 위원이자 비구이위안그룹(碧桂园集团) 이사회 회장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심도 있게 진행되면서 중국은 이미 질 높은 발전 단계로 전환했고,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고, 자녀를 성공시키려면 반드시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관념이 존재한다. 특히 일부 저개발 지역에서는 자녀들이 직업학교에 진학하는 것보다,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이 존재한다. 중국의 산업 고도화와 경제 구조 조정이 가속화 하면서 직업교육과 산업 발전의 적합성에 아직 편차가 존재한다”라고 밝힘.
- 야오징보(姚劲波) 전국인민대표 겸 58퉁청(58同城) CEO는 “교육·발전개혁위원회·세무 등 주관 부처에서 제반 정책을 출범해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서비스구매와 세금감면 등의 형태로 지원하고 기업의 실제 생산환경에 맞는 직무식 양성 모델을 추진해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실습 및 훈련기지를 건설해 인재양성의 질을 향상하고 기업의 기능 인력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라고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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