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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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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5년 ‘디지털 중국’ 건설 ‘로드맵’ 공개, 클라우드 컴퓨팅 등 7대 중점 산업 육성

2021-03-10

□ 중국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요강 초안(이하 ‘요강 초안’)에 ‘디지털 발전 가속화, 디지털 중국 건설’이 개별 장(章)에 단독으로 편입되며 미래 5년 디지털 중국 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함. 

◦ 중국 디지털 경제는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비약적 발전을 실현했음. 
- 디지털 산업화가 빨라졌음. 원격 교육·원격 의료 등 신업태·신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며 소비 수요를 자극했음. 
- 산업 디지털화가 빨라졌음. 산업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제조업 간 융합이 심화했고, 이는 전통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 

◦ ‘14.5’ 계획 기간, 중국은 디지털 경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 요강 초안에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우위를 형성하고, 핵심 디지털 기술의 혁신 및 응용을 강화하며, 디지털 산업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언급됨. 
- 세부 내용을 보면, 요강 초안은 △ 클라우드 컴퓨팅 △ 빅데이터 △ 사물인터넷 △ 산업인터넷 △ 블록체인 △ 인공지능 △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디지털 경제 7대 중점 산업과, △ 스마트 교통 △ 스마트 에너지 △ 스마트제조 등 디지털화 응용 10대 상황을 육성할 것을 주문함. 
- 요강 초안은 또한,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힘.  

◦ 업계 전문가들은 ‘14. 5’ 계획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현재,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변혁의 대세이자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추진 중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함. 
- 쉬샤오란(徐晓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중국산업인터넷연구원 원장은 “중국 경제는 현재 △ 발전방식 전환 △ 경제 구조 고도화 △ 성장 동력 전환을 위한 ‘난제 돌파기’에 놓여 있다”라며 “△ 신기술 △ 신업태 △ 신모델을 탐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및 발전 루트를 탐색해야 한다. 경제 성장 방식을 ‘요소 구동’형에서 ‘혁신 구동형’으로 전환하고, 경제 발전의 △ 질적 변혁 △ 효율 변혁 △ 동력 변혁의 새 엔진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함. 
 
◦ 디지털 사회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디지털화 발전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중국을 건설하는 데의 중요한 구성 부분임. 요강 초안은 편리하고 간편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향촌(농촌)을 건설하며, 아름답고 새로운 디지털 생활상을 구축할 것을 주문함. 
- 이에 관해 각 대표 위원들은 ‘14.5’ 기간 농촌 디지털화 과정이 보다 빨라질 것이며, 디지털 향촌 건설이 중대한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디지털 중국 건설에는 양호한 디지털 생태 조성 또한 필요함. 이와 관련해 요강 초안은 ‘데이터 시장 규칙 수립 및 완비’, ‘규범화하고 질서 있는 정책 환경 조성’, ‘네트워크 안전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을 명시하며, 디지털 규칙체계를 완비할 것을 주문함. 
- 마화텅(马化腾)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텐센트 회장은 “기회 의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위기의식을 수립해야 한다. 디지털 경제·플랫폼 경제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모순·새로운 문제들에 예의 주시하고, △ 정부 △ 시장 △ 사회 △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며, 관리감독 및 거버넌스 방식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합법적 발전 이념을 강화하고, 전 사회가 디지털 경제 발전의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라고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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