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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단위당 에너지 소모량 3% 감축’ 목표, ‘녹색 발전’ 결심 보여주는 것
2021-03-11
□ 중국 당국은 올해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단위 당 에너지 소모량 3% 내외 감소’를 2021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설정했음을 알림. 또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GDP 단위당 에너지 소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13.5%, 18% 감축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녹색 발전을 견지할 것이라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임.
◦ 에너지 절약 및 소모량 감축은 중국이 녹색 발전을 추진하는 데의 중요한 수단으로서 긍정적 역할을 발휘해 옴. 최근 에너지 절약 우선 방침을 이행함으로써 중국의 에너지 효율이 크게 제고되었음.
- 2013~2019년, 중국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모량은 24.6% 감소했고, 석탄 사용량은 12억 7,000만 톤 감소했음. 이 같은 에너지 절약 규모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와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의 1년간 에너지 소비량 총합에 맞먹는 것임.
- 중국은 또한, 연평균 2.7% 증가한 에너지 소모량으로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음.
◦ 선진국들이 산업화 이후 녹색 발전을 추진한 것과 달리, 중국은 산업화 과정에서 녹색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 에너지 자원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정점 달성 및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무거운 임무가 주어진 가운데, 녹색 저탄소 순환 발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음.
◦ 정부업무보고에 따라 올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 달성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각각의 업무가 착실히 추진될 것임.
- 산업구조 및 에너지구조를 고도화하고, 석탄의 깨끗하고 효율적 사용을 추진하며, 신에너지를 적극 육성하고, 안전 보장을 전제로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이고 질서 있게 발전시켜야 함.
- △ 전국 에너지사용권 △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시장 건설 가속화 같은 일련의 정책을 제정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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