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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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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무보고에 경제 자신감 회복, “中 올해 경제성장률 9% 달할 것” 전망도

2021-03-11

□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목표치 6%를 훌쩍 넘어선 9%에 달할 것이며, 1분기 증가율은 15%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옴. 

◦ 3월 5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제4차 회의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국무원(国务院)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2021년 GDP 증가율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음. 
- 자오퉁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의 탕젠웨이(唐建伟) 수석 연구원은 “올해 GDP 증가율 6%의 목표를 달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올해 GDP 증가율은 9% 내외일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증가율은 약 15%, 2분기 증가율은 9%, 3분기 증가율은 7~8%, 4분기 증가율은 6% 내외일 것”이라고 전망함.

◦ 자오퉁은행 금융연구센터는 3월 8일 발표한《2021년 정부업무보고 8대 중점(2021年政府工作报告八大关注重点)》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14차 5개년 계획의 기점이 되는 해로서, 중국의 현대화 건설 추진 과정에 있어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함. 
- 자오퉁은행은 보고서에서 올해 정부업무보고가 2020년 대비 △ 혁신 △ 과학기술 △ 금융 △ 농촌 △ 농업 △ 식량 △ 녹색 분야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음.

◦ 중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삼두마차’인 수출·투자·소비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지난 뒤 올해 1~2월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음.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는 올해 1~2월 수출입 총액이 전년 대비 41.2% 증가한 8,344억 9,000만 달러(약 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수출입 데이터가 전년 대비 9.7% 하락했으므로 기저효과에 의해 올해 증가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난 것도 사실이지만, 2018년이나 2019년과 비교해도 수출입 증가율은 여전히 20%에 달함.
- 탕젠웨이는 “무역 수치는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또한, 14차 5개년 계획을 여는 해로서 올해, 국가의 투자 강도가 높아진 것을 정부업무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탕젠웨이는 “소비 역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2020년 코로나19 기간과 비교하면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들어섰다. 소비의 플러스 성장 덕분에 올해 GDP는 예상보다 빨리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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