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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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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 위안 대 GDP 도시의 주민 소득 증가 순위 공개, 베이징·우한·상하이 2배 증가

2021-03-16

□ 중국 연구기관인 21세기경제연구원(21世纪经济研究院)이 국내총생산(GDP) 조 위안 대(1조 위안, 약 174조 원) 도시의 주민소득 증가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 베이징(北京) △ 우한(武汉) △ 상하이(上海)의 주민소득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도시 GDP는 주민소득을 늘리는 중요한 추진력 중 하나임. 주민 1인당 소득의 동반 성장과 중등 소득층의 확대는 소비 확대에도 유리하게 작용함.

◦ 21세기경제연구원은 2020년 말 GDP 규모가 조 위안에 달한 23개 도시를 표본으로 2010~2019년 주민소득 변화를 파악했음. 
- 그 결과, 2019년 말 23개 GDP 조 위안대 도시의 소득 증가 순위는 △ 베이징(北京) △ 우한(武汉) △ 상하이(上海) △ 허페이(合肥) △ 난징(南京) △ 광저우(广州) △ 항저우(杭州) △ 포산(佛山) △ 쑤저우(苏州) △ 우시(无锡) 등의 순으로 나타남.

◦ 2010~2019년 1인당 소득증가율을 볼 때, 23개 도시 중 1인당 소득증가율이 배로 증가하지 않은 지역은 선전이 유일하고, 나머지 22개 도시는 모두 조기에 목표를 달성함. 베이징·우한·상하이의 1인당 소득 2배 늘어났고, 허페이와 난징의 1인당 소득증가율은 190%를 돌파함.
- 23개 도시 주민 1인당 소득 순위를 보면, 2010년 대비 2019년에는 상하이가 선전을 제치고 2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은 5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함. 우한은 2010년 18위에서 2019년 11위로 껑충 뛰어올랐음. 
- 베이징·우한·상하이는 2010~2019년 사이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로 각각 220%, 216%, 205% 증가율을 기록함.

◦ 2010~2019년 중국 도시의 1인당 평균 소득이 증가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21세기경제연구원은 경제 성장 방식의 전환을 꼽음. 특히 중서부 지역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함.
- 중국 중서부 지역의 산업 구조 전환은 취업과 임금수준 증대를 이끌었음. 허페이를 예로 들면, 고(高) 리스크 투자 사업들이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2010년 1만 3,100위안(약 228만 원)으로 23개 도시 중 하위에 머물렀던 1인당 소득 순위는 2019년 6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함.

◦ 중국 당국이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시행한 취업 우선 정책도 평균 소득 증대에 영향을 줌. 
- 중국 당국이 취업을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 업무와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기초 민생·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산업·공급 사슬 안정·기층 운영 보장)’ 임무의 1순위로 두면서 2019년 중국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 위안(약 522만 원)을 돌파했음. 
- 2019년 중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2010년 대비 배로 늘어남. 

◦ 21세기경제연구원은 주민소득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함. 21세기경제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볼 때 주민소득 증가는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경제 성장의 ‘삼두마차’ 중 하나인 소비는 6년 연속 경제 성장의 첫 번째 동력이 되었다.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국내외 쌍순환을 촉진한다는 새로운 발전 구도 속에서 소비의 기초 역할이 한층 더 발휘되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주민소득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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