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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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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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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서비스업·고정자산 투자 등, 1~2월 주요 경제지표 대폭 상승

2021-03-17

□ 2021년 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함.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의 과정에 있으며, 2020년에 이어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 3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35.1% 늘어났고,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1%, 35.0% 상승함.
-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류아이화(刘爱华)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초 주요 지표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모두 대폭 축소됐다. 지난해 동기 기준수치가 낮은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1~2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뚜렷하게 확대된 것”이라고 밝힘.

◦ 1~2월 경제지표 중 취업 데이터도 이목을 끌었음.
-  1~2월 중국 도시 신규취업자 수는 148만 명에 달했음.

◦ 올해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에서는 도시 신규 취업자 수를 1,100만 명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 류아이화 대변인은 “취업의 전체적 안정 유지에 대해 우리는 많은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설명함. 그는 “지속적인 취업 안정 정책 시행, 서비스업의 회복적 발전 모두 취업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2021년 전염병 방역 효과가 뚜렷해지면서 서비스업은 취업의 ‘저수지’ 역할을 더욱 발휘할 것”이라고 언급함.

◦ 기저효과로 인해 올 1~2월 소비시장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비교적 높았음. 
-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으며, 가격 요소를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34.3%에 달했음.
- 국가통계국 무역외경통계사(贸易外经统计司)의 장민(张敏) 통계사는 “올해 초 일부 지역의 집단적 전염병 발생으로 일부 소비 분야가 단기적인 영향을 받았다”라고 분석함.
- 류아이화 대변인은 “외식 소비가 일부 지역의 집단·산발적 감염 영향으로 소비 잠재력이 완전히 발현되지 못해, 전염병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함.
-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의 왕웨이(王微) 소장은 “최근 몇 년간 최종소비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종소비 수요의 확대·방출·고도화를 주요 방향으로 삼고 소비의 고도화와 확대를 통해 투자·산업구조를 조정하고 더욱 완비된 내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형성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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