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지식기능·의료 등 범위 넓혀가는 中 공유경제, 관리감독도 강화

2021-03-18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 공유경제로 대표되는 새로운 업태가 강한 저력과 성장 잠재력을 드러내며 △ 민생 공급 보장 △ 생산 재개 △ 소비 확대 △ 내수 진작 등 다방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중국 국가정보센터(国家信息中心)가 최근 발표한《중국 공유경제 발전 보고서 2021(中国共享经济发展报告)(2021, 이하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의 공유경제 거래 규모는 약 3조 3,773억 위안(약 586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함.
- 이 가운데 지식·기능의 시장 거래는 30.9%, 의료 공유는 27.8%, 생산 능력은 17.8% 증가함.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유 차량·공유 숙소, 공유 오피스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 순환이 이루어지는 시장 규모는 다소 하락하고, 지식·기능 및 의료 등 분야의 공유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음. 
- 공유형 서비스와 소비라는 새로운 업태와 새로운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며 △ 주민의 일상생활 수요의 효과적인 보장 △ 중국 내 서비스업과 소비 시장의 회복 촉진 △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공유소비와 서비스뿐 아니라 산업 인터넷에 의한 공유제조의 발전도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
- 쉬궁한윈(徐工汉云) 플랫폼의 경우 우한(武汉) 화선산병원(火神山医院) 건설에 온라인 장비를 긴급 조달함.
- 폭스콘은 산업 인터넷 플랫폼 생산을 의료 물자로 빠르게 전환했음.
-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등 기업은 컴퓨팅 능력 개방·우수 자원 집결·연관 모델 활용을 통해 약물 선별과 연구개발에 기여함.
-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전통 제조 기업과 인터넷 플랫폼 기업은 공유제조라는 새로운 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 중임.

◦《보고서》는 2020년 공유경제 대형 플랫폼 기업의 생태 확장이 더욱 가속화 했다고 지적함.
-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 플랫폼 규모가 크고 △ 한계비용이 낮으며 △ 사용자의 집결 의지가 강하고 △ 데이터 집중도가 높을수록 승자독식 현상이 강화돼 대형 플랫폼들이 시장 우위를 점하기 쉽다고 분석함. 
- 이에 따라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음. 국가시장감독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은 2020년 들어서 법에 의거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운영 10여 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결정서를 발표했음.
- 2021년 2월에는《국무원 반독점 위원회의 플랫폼 경제 분야 반독점에 관한 지침(国务院反垄断委员会关于平台经济领域的反垄断指南)》이 발표됐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