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고향에 집 산다, ‘주링허우’가 앞장

2021-03-19

□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은 최근《2021년 귀향 부동산 매입 보고(2021返乡置业报告)》를 발표함.

◦ 베이커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0%가 ‘고향에서 부동산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90년생인 주링허우(90后)·기혼자·중위 소득층이 귀향 부동산 매입의 주요 구성원인 것으로 나타남. 
- 조사에 의하면, 주링허우가 고향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유는 향후 귀향해서 자리 잡을 때를 대비한 것임. 
- 주링허우는 저축한 자금이 비교적 부족하므로 집값이 높고 부동산 구입 문턱이 높은 업무 도시보다 집값이 저렴하고 인재 우대 정책이 좋은 고향이나 성도(省都)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전문가들은 1선 도시의 높은 부동산 가격이 부른 구축효과를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음. 
-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재경전략연구원이 2020년에 발간한《중국 주택 발전 보고서(中国住房发展报告)(2020-2021)》에 따르면,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 수준이 기타 도시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집값 상승률 역시 기타 도시를 크게 앞서 2~3선 도시와의 중고 주택 거래가격 격차가 점점 확대되는 양상을 보임.  
- 1선 도시에서는 현재 주택 임대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임대 시장의 수급 불균형 역시 계속되고 있음. 

◦ 베이커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귀향 부동산 매입 선호 도시 10위는 모두 신 1선 도시(新一线城市)이며, 특히 청두(成都)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꼽혔음
- △ 항저우(杭州) △ 우한(武汉) △ 창사(长沙) △ 정저우(郑州) 역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림.
- 1선 도시의 높은 부동산 가격 외에 신 1선 도시의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 일자리 창출 △ 인재 유치 정책 △ 교통망으로 인한 이동 시간 단축 등도 신 1선 도시 부동산 매입 열풍의 원인이 되고 있음. 

*신 1선 도시(新一线城市): 1선 도시의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도시 수준과 경쟁력· 발전 속도가 1선 도시에 버금가는 도시를 뜻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