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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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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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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 금융경쟁력 3위 유지

2021-03-19

□ 3월 17일, 영국 런던의 지옌그룹(Z/Yen)과 중국(선전·深圳)의 종합개발연구원(综合开发研究院)이 공동으로 ‘제29차 글로벌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 Index, GFCI) 보고서’를 발표함. 

◦ GFCI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금융센터는 △ 뉴욕 △ 런던 △ 상하이(上海) △ 홍콩 △ 싱가포르 △베이징(北京) △ 도쿄 △ 선전(深圳) △ 프랑크푸르트 △ 취리히 순임.
- 지옌그룹은 2007년 3월에 제1차 글로벌금융센터지수를 발표한 뒤로 글로벌 주요금융센터에 대해 꾸준히 경쟁력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 후, 매년 3월과 9월에 한 번씩 순위를 갱신함.
-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권 금융센터가 상대적으로 안정돼 10계단 이상의 변화를 보인 금융센터는 소수에 그친 반면, 하위권에서는 큰 변동을 보였음. 이에 대해 보고서는 신흥·소형 금융센터가 순위를 지켜내는 근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함.
- 이번 보고서의 각 금융센터 평균점수는 28차보다 3.5포인트(-0.55%)밖에 하락하지 않음. 이를 통해 1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후 금융센터들이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주목할 만한 점은 GFCI의 평가체계에 핀테크와 녹색 금융 등 새로운 평가지표가 도입된 가운데, 중국 본토 금융센터의 핀테크 순위가 모두 종합 순위보다 앞섰다는 것임. 실제로 상하이·베이징·선전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함.
- 위링치(余凌曲) 중국 종합개발연구원 금융·현대산업연구소 부소장은 “핀테크는 중국 본토 금융센터의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다. 향후 중국 본토 금융센터는 순위를 따라잡을 기회가 많을 것이다”라고 밝힘. 
- 본토 금융센터의 핀테크 순위가 높은 원인에 대해 위링치 부소장은 “중국은 위챗(微信)과 알리페이(支付宝) 등 핀테크가 발전해 결제단계에서 인터넷에 많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소비영역의 발전과 핀테크 발전을 중시한 것도 배경”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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