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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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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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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잘하는 여성’ 가장 많은 中 도시는?

2021-03-22

□ 기관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세계 여성투자·재테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독일·일본·중국 본토·홍콩·대만 6개 시장 중, 중국 본토의 여성 저축액이 남성보다 7% 많아 여성 저축액이 더 많은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남.

◦ 중국 여성은 가계 재무관리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남성과 여성이 소득을 각자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남. 나머지 42.57%의 가정은 여성이 돈을 관리하고 있고, 남성이 돈을 관리하는 가구는 5.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남성들은 재정적인 발언권 포기와 함께 소비에서의 발언권도 없는 상황임. 가족 구성원의 일상소비지출에서 자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여성이 40.74%로 그 뒤를 차지함. 이에 반해 남성 소비 비중은 11%밖에 되지 않음.
 
◦ 여러 투자 품목 중, 남성들이 주로 주식이나 금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중국 여성들은 보험과 은행 재테크 상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이중 △ 하얼빈(哈尔滨) 여성들은 펀드 투자에서 △ 베이징(北京) 여성들은 보험 투자에서 △ 난창(南昌) 여성들은 은행 재테크 상품 투자에서 △ 지난(济南) 여성들은 부동산·주식·선물·금 투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이들 지역이 높은 투자 수요를 가진 여성이 가장 많은 지역들로 꼽힘. 
- 중국 전체에서 여성들의 투자 열기가 가장 낮은 쿤밍(昆明)은 투자하지 않는 여성의 비율이 49.52%에 달해 중국 전체 평균보다 21%p 높게 나타났고, 시안(西安)과 후허하오터(呼和浩特)가 그 뒤를 이음.
 
◦ 주목할 만한 점은,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투자에서 남성들보다 적자 비율이 낮고 수익률과 현상 유지 비율이 다소 높다는 것임.
- 남부 지역 여성들의 투자 수익이 북부 지역 여성들보다 약간 더 높게 나타났고, 36개 대도시 중에서는 상하이(上海)·허페이(合肥)·항저우(杭州) 세 도시의 여성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많은 여성이 쇼핑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남성들보다 더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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