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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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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개방확대 시범구·자유무역시험구 정책으로 1~2월 외자유입 대폭 증가

2021-03-23

□ 지난 1~2월 베이징(北京)의 외자 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2.7% 급증하며 새해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음. 여기에는 베이징의 서비스업개방확대종합시범구(国家服务业扩大开放综合示范区)와 자유무역시험구(自贸试验区) 정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됨.

◦ 베이징시 상무국(商务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베이징시 신설 외자기업은 224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함.
- 외자 계약 규모는 66억 1,000만 달러(약 7조 4,56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실제 외자 이용액은 27억 달러(약 3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함.

◦ 서비스업 개방 확대 중점 분야가 유치한 외자 비중이 전체의 중 80%를 차지함.
- 1~2월 신규 서비스업 기업은 22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어났고, 실제 외자이용액은 25억 달러(약 2조 8,2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음.
- 그중 서비스업 개방 확대 중점 분야의 신설기업은 182개로 베이징시 전체의 81.3%를 차지했으며 실제 외자 이용액은 22억 6,000만 달러(약 2조 5,470억 원)로 베이징시 실제 외자 이용액의 83.9%를 차지함. 

◦ 베이징시의 외자유입이 활발한 데에는 국가 서비스업 개방확대 종합시범구 및 자유무역시험구. 이른바 ‘양구(两区)’ 설립과 관련 각종 임무 이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특히 금융분야의 많은 지역 본사 및 상징적인 헤비급 기관이 빠른 속도로 베이징에 자리 잡았음.
- 세계 유명 공압부품 연구개발·제조업체인 SMC는 자국인 일본 외의 첫 번째 해외지역 본부를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개발구에 설립함. SMC 베이징 본부는 앞으로 중국에 설립한 5개 법인회사의 투자·제조·연구개발(R&D)·판매의 관리 운영을 일괄 책임지고, 일본 본사 직속 관리를 총괄하며 중국 시장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 SMC 관계자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으로부터 기업 명칭 승인을 받고 기업 영업허가증을 발급받기까지 불과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업무처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다”라고 소개함. 
- 이밖에도 혁신 의약 R&D기업 세라곤 파마슈티컬스 중국 유한공사·중국 최초의 외자 단독출자 통화거래소·중국 최초 외자 전액 출자 결제기관·중국 최초의 위안화 국제 투자·대출기금 등이 베이징에 입주한 것 역시 ‘양구’ 개방 정책에 힘입은 결과임. 

◦ 베이징시 상무국 관계자는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첨단산업지구가 베이징 경제개발구에 들어서면서, 베이징 경제개발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 국가급 경제개발구 △ 첨단기술개발구 △ 자유무역시험구 △ 서비스업 개방확대 종합시험구 등이 모두 모인 지역이 되었다. 산업 지원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고, ‘기업서비스 관리자’ 등 서비스 메커니즘이 혁신되며, 경영환경이 부단히 최적화되는 등 다양한 호재성 정책효과가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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