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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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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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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계, 경쟁구도 가열 심화돼

2021-03-26

□ 중국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계의 경쟁이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됨.

◦ 경영컨설팅업체인 프로스트앤드설리번과 터우바오연구소(头豹研究院)가 최근《2021년 중국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 백서(2021中国共享充电宝行业白皮书, 이하 ‘백서’)》를 발표함.
- 《백서》는 △ 과이서우(怪兽·에너지몬스터) △ 제뎬(街电) △ 샤오뎬(小电) △ 써우뎬(搜电) △ 메이퇀(美团) △ 라이뎬(来电) 등 6대 브랜드가 중국 공유 보조배터리 업계의 ‘1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밝힘.

◦ 2014년 설립된 라이뎬과 2015년 설립된 제뎬, 2016년 설립된 샤오뎬은 공유충전업계의 선두주자였으며, 지금까지도 1군 브랜드의 중요 구성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
- 2017년 설립된 과이서우충뎬(怪兽充电)은 짧은 시간에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해 업계의 선두주자로 급성장함.

◦ 직영 모델을 갖춘 ‘3뎬1서우(三电一兽)’ 네 브랜드가 장악했던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계 구도는 2020년 변화를 맞이함. 
- 조용하게 사업을 확장해오던 써우뎬충뎬(搜电充电)과 공유 보조배터리 사업으로 복귀한 메이퇀이 가맹·대리 사업의 형식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계 상위로 도약한 것임.
- 《백서》에 따르면, 2020년 써우뎬충뎬의 등록사용자 수는 1억 5,000만 명을 초과했으며 중국 600여개 도시뿐만 아니라 세계 30여개 국가와 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함. 
- 메이퇀은 보조배터리 사업에 복귀한 첫 해에 설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이 되었음. 

◦ 기존의 ‘3뎬1서우’의 4강 구도는 써우뎬과 메이퇀에 의해 무너진 가운데,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의 미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공유 보조배터리 서비스업은 진입문턱이 높지 않게 때문에, 1군 브랜드들은 2·3군 브랜드와 격차를 벌이는 것이 중요함. 또는 기업이 뚜렷하게 차별화된 발전노선을 갖출 수 있는지도 향후 경쟁의 중요한 요소임. 

◦ 2020년 중국 공유경제 시장 거래규모가 약 3조 3,773억 위안(약 584조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백서》는 앞으로 5년간 공유 보조배터리 업계의 연간 복합성장률이 20.8%에 이를 것으로 보았음. 이 숫자는 제품과 모델 모두 비교적 성숙한 1위 브랜드에 집중되고 있지만,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설명함.
-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탐색하고 ‘사물인터넷(IoT)+신소비’의 트렌드를 장악하며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공유 보조배터리 업계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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