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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中 소비품박람회, 하이난에서 개최 예정
2021-03-26
□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中国国际消费品博览会)가 하이난(海南)에서 개최될 예정임.
◦ 중국 상무부(商务部)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하이난 하이커우시(海口市)에서 개최될 것임.
- 3월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에서 개최된 언론 브리핑에서 왕빙난(王炳南) 상무부 부부장(副部长·차관급)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방안(海南自由贸易港建设总体方案)》에서 이미 하이난 국제관광소비센터에 대한 정의와 함께 국제소비품박람회의 개최를 언급했으며,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도 이를 명확히 요구했다”라며 “박람회의 개최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함.
◦ 이번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의 총 전시면적은 8만 평방미터(㎡)로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큰 전시 규모임.
- 국제관이 총 전시면적의 75%를 차지하며, 전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 630개 기업의 1,165개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임.
◦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의 특징 중 하나는 온·오프라인의 연동 개최임.
- 주샤오량(朱小良) 상무부 시장 운영 및 소비촉진사(市场运行和消费促进司) 사장은 “박람회에서 전자상거래,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업종과 비즈니스 모델이 충분히 선보일 것”이라며 “중국 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이 구매업체로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며,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 역시 중국 소비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개함.
- 해관총서(海关总署·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1조 6,900억 위안(약 293조 5,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급증함.
◦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로 소비가 안정되고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임.
-왕 부부장은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의 개최로 △ 우수한 상품의 공급 확대 △ 소비 고도화가 촉진돼 소비가 안정되고 증가할 것”이라며 “또 요식·교통·관광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매우 큰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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