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화웨이, 쉰롄즈푸 인수로 자체 결제서비스 허가증 획득

2021-03-30

□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텐옌차(天眼查)가 3월 25일, 화웨이기술유한공사(华为技术有限公司·화웨이)가 선전시(深圳市) 쉰롄즈푸왕뤄유한공사(讯联智付网络有限公司·쉰롄즈푸)의 100% 주주가 되었다고 밝히며 화웨이가 결제 서비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사실로 확인됨.

◦ 지난 2월경 한 매체는 화웨이가 쉰롄즈푸를 인수함으로써 결제 서비스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이 보도는 최근 쉰롄즈푸의 변경 사항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확인됐음. 변경 후 원래 주주였던 VRtime(沃芮欧)이 물러나면서 화웨이가 쉰롄즈푸의 100% 지배주주가 됨.
- 그간 결제 서비스 운영에 관심이 없어 보였던 화웨이는 이로써 알리페이·위챗페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결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게 됨.
- 자체 결제 서비스를 보유하게 된 화웨이는 앞으로 인터넷 결제·휴대전화 결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임.

◦ 화웨이의 결제 서비스 운영에는 태생적인 우위가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임.
- 화웨이의 2019년 휴대폰 출하량은 2억 4,000만 대를 넘어섰고 브랜드 충성도가 비교적 강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음. 
- 화웨이는 소비 영역에 있어서도 상당한 잠재적 우위를 갖췄음. 현재 △ 스마트홈 △ 스마트카 △ 시스템 생태계 모두가 화웨이의 돌파구이며, 향후 사물인터넷 시대의 실내와 실외를 모두 아우르는 소비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됨.

◦ 광다증권(光大证券)은 지난 2월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인터넷 대형 기업이 결제 서비스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는 세 가지 요인을 분석한 바 있음. 
- 첫째, 자체 결제 루트를 구축하기 위함임. 이를 통해 기업이 타 결제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음.
- 둘째, 결제 서비스 입문을 시작으로 기타 금융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함임.
- 셋째, 결제 서비스 운영권을 보유함으로써 기업의 준법 능력이 향상됨.

◦ 광다증권은 “중국 제3자 결제 서비스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인터넷 대형 기업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고 이 양대 산맥이 흔들릴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기업이 시장에 진출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