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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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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샤오미·화웨이도 자동차 만든다

2021-04-01

□ 샤오미(小米)·화웨이(华为)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 있음. 

◦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3월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향후 100% 지분을 소유한 스마트 전기차 자회사를 설립하고,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 3,15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이로써 애플·삼성·화웨이에 이어 자동차 제조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임.

◦ 최근 1년간 중국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자동차 산업에 신중하게 접근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음.
- 화웨이는 공급 사슬에서부터 사업에 착수, 스마트카에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음. 
- 폭스콘(富士康)의 자회사인 폭스콘산업인터넷(工业富联)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재무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신에너지차 관련 계획을 발표했는데, ‘향후 전기차 핵심 부품 분야에 진출하여 전자 산업에서 쌓은 소재 및 장비기술 등을 전기차에 적용해 전기차의 경량화와 정밀화를 실현하겠다’라고 설언함. 

◦ 안신증권(安信证券)은 “스마트카와 스마트폰의 세대교체 과정은 매우 흡사하다. 화웨이·샤오미 등 스마트폰 혁명에 성공한 업체들은 스마트카 발전을 읽는 타고난 민감성을 갖추었는데, 이들이 업종을 뛰어넘어 스마트카 산업에 진출하게 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함. 
- 스마트카 산업이 아직 발전 초기이고 공급 사슬 구도가 완전히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타업종 기업이 스마트카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로 작용함. 

◦ 스마트카의 발전 추세는 여전히 밝다는 전망임.
- 화푸증권(华福证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136만 7,000대, 127만 2,000대의 신에너지차가 판매됨. 시장 침투율은 각각 11%, 6%로 모두 폭발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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