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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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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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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개년 계획’에 처음 등장한 ‘식량 안보’, 배경은?

2021-04-06

□ 최근 발표된 중국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식량 종합 생산능력’ 증강이 ‘구속성 지표’로 포함되었음. 중국이 ‘식량 안보 전략’을 5개년 계획에 편입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임.   

◦ 4월 2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 량옌(梁彦) 부국장은 ‘식량 안보’가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소개함. 
- 량옌 부국장은 “‘14. 5계획’에는 식량 안보에 대한 언급이 담겼다. 첫째, 식량 종합 생산능력을 안보 보장류의 구속성 지표로 설정하고, 경제사회 발전 주요 지표 가운데 이를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14.5계획’은 국가가 식량 안보 보장법을 제정하고, 법적 수단을 활용하여 국가 식량 안보를 강제적으로 보장할 것을 처음으로 명시했다”라며 “이는 중국이 국운 및 민생·국가 치국이정(治国理政) 등 대사에 직결된 식량 안보를 줄곧 중시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전에 없을 정도로 이 문제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민을 근본으로 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함을 구현한 것이자, 중대 위험의 도전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 구체적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설명함.   
◦ 지난해 이후 국제 식량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중국 식량 안보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관심도 커졌음. 
- 이에 관해 량옌 부국장은 “중국의 식량 안보 상황은 양호하다. 식량 생산은 ‘17년 연속 풍작’이고, 전국 식량 총 생산량은 6년 연속 6억 5,000만 톤 이상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자급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인당 식량 보유량은 470kg 이상으로 세계 평균인 400kg보다 훨씬 많다”라고 설명함.  
- 량옌 부국장은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식량 수급이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특히 △ 복잡한 국제 정세 △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 국내 식량 수요 △  부족한 자원 및 많은 인구 △ 상당히 낮은 작농 효율 △ 자연재해 영향을 쉽게 받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 ‘14.5계획’ 기간 어떻게 식량 안보를 보장할 것인가에 관해 량옌 부국장은 “중국은 식량 생산량을 계속해서 6억 5,000만 톤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다. 이는 안보 보장류 구속성 지표로서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비축 안보를 강화하고, 유통 안보를 강화하며, 식량 전체 산업의 품질과 효율·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 식량 비축시설 공정 △ 녹색 저장 공정 △ 물류 허브 공정 등 시설 건설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식량 안보를 더욱 고차원·고수준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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