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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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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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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유무역 실험구’ 건설 가속화

2021-04-09

□ 자유무역실험구는 중국 개혁 개방의 중요한 실험 무대임. 최근 중국에서는 자유무역실험구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 

◦ 각각의 지표들을 종합한 결과, 중국 자유무역실험구는 올해 △ 외자 유치 △ 수출입 △ 신설 시장 주체 면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임. 또한, △ 시장진입 완화 △ 디지털화 개혁 추진 △ 핀테크 혁신 강화 등 면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 
- 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시자유무역실험구(广西自贸试验区) 내 신설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02% 늘어난 6,320개로 집계됨. 이중 신설 외자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32개로 나타났고, 실제 외자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됨. 
- 안후이자유무역실험구(安徽自贸试验区)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실험구 내 신설 기업 수는 3,99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징둥(京东) 글로벌 슈퍼항 등을 포함한 438개 중대 프로젝트들이 입주 계약을 한 상태로, 협의된 자금 유치 규모는 3,195억 위안(약 54조 4,523억 8,500만 원)에 육박함. 이와 함께, 웨이라이자동차(蔚来汽车)와 어우페이광(欧菲光) 등 91개 기업의 본사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짐.  
- 충칭자유무역실험구(重庆自贸试验区) 베이베이(北碚)지구에서는 49개 프로젝트가 집중 체결되거나 착공했음. 총 투자액은 280억 위안(약 4조 7,726억 원)에 달하며, △ 전략적 신흥산업 △ 인프라 △ 레저 및 관광 △ 공공서비스 등 분야를 포괄함.  
- 베이징자유무역실험구(北京自贸试验区) 건립 이후 차오양구(朝阳区)는 적극적으로 선진지구를 벤치마킹하며, △ 글로벌 투자 유치 △ 본사경제(Headquarters Economy)△ 디지털경제 △ 국제금융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CBD 고품질 발전 18조’를 제정함과 동시에 베이징 CBD 글로벌 투자유치체계 건설을 전면 가동 추진 중임. CBD 투자유치 서비스센터에는 올해에만 122개 중점 기업이 입주함. 

◦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상하이자유무역실험구(上海自贸试验区) 건립 이후 여러 차례의 규모 확장을 거쳐 현재 중국 자유무역실험구는 총 21개에 달함. 
- 2020년 9월 말 문을 연 △ 베이징 △ 후난(湖南) △ 안후이 3개 자유무역실험구를 제외하고, 앞서 건립된 18개 자유무역실험구에는 지난해 총 39만 3,000개의 기업이 신규 입주했고, 이들 실험구의 실질 외자 사용액은 1,763억 8,000만 위안(약 30조 586억 7,960만 원), 수출입 규모는 4조 7,000억 위안(약 800조 6,9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전체 중 1,000분의 4에 못 미치는 면적으로 중국 전체 외자 유치 및 수출입의 17.6%, 14.7%를 실현함으로써 대외 무역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것임.   

◦ 정책 지원에 힘입어 각각의 자유무역실험구들은 개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될《중국(산시) 자유무역실험구 조례(中国(陕西)自由贸易试验区条例)》는 자유무역실험구에 대해 △ 금융서비스 △ 운항서비스 △ 비즈니스서비스 △ 전문서비스 △ 문화서비스 △ 사회서비스 등 현대 서비스업 및 장비제조업 등 선진 제조업과 현대 농업 등 분야의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 국내외 투자의 진입 제한 조건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철폐할 것을 주문함. 
- 저장자유무역실험구(浙江自贸试验区)는 현재 디지털화 개혁을 전면 추진 중으로, 성 전체 디지털화 개혁의 전략적 고지(高地)를 조성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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