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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코로나 백신 전 유통과정 추적 관리감독 시스템 정식 가동
2021-04-16
□ 저장(浙江)이 디지털화를 이용한 백신 안전 보장에 나섰음.
◦ 4월 14일, 저장성이 코로나 백신 유통체인 전 과정에 대한 추적 관리감독 시스템(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을 공식 가동함.
- 현재 중국 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스템 가동은 코로나 백신 접종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임.
◦ ‘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은 △ 저장성 전역에 유통되는 백신의 유통과정 전체 추적 △ 중요 사항 관리감독 △ 저온 유통체인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 △문제 백신 리콜 △ 백신 추적 관리감독의 디지털화를 실현함.
- 모든 종류 백신의 최소 판매단위 겉포장에는 의약품 추적코드가 부착되어 있음. 저장에서 생산되었거나 저장으로 반입된 백신은 의약품 추적정보 코드를 통해 ‘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됨. 관리감독 부처가 의약품 추적코드를 조회하기만 하면 △ 백신 생산 △ 저장 및 운송 △ 접종 단계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백신에서부터 접종자, 접종자에서부터 백신까지 모든 단계가 양방향 폐쇄 고리형으로 관리됨.
◦ ‘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은 백신 저온유통 저장·운송 단계를 정적·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저장·운반 기업 창고의 백신 온도를 24시간 관리감독함.
- 질병통제센터와 접종단위 창고에서는 모바일 앱(APP)이나 미니앱을 통해 온도를 실시간 체크하고, 운송 과정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차량 탑재 온도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함.
◦ 저장성 약품감독관리국(药监局) 약품유통처의 왕베이(王蓓) 부처장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온도가 제한범위를 벗어나면, 지정인에게 경보가 보내진다”라며 “‘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은 운송 과정에서의 온도를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운송 차량의 화물 적재여부도 식별할 수 있으며, 운송 도중 긴급 상황에서의 제어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라고 소개함.
◦ 기존의 백신 유통 정보는 오프라인으로만 전달이 가능하고, 백신이 분산 보관·관리되어 추적 분석은 물론, 실시간 관리감독 및 분배 조정이 불가능했음. ‘저장 백신 추적 시스템’의 데이터 통합·혁신을 통해 관리 부처·지역·업종 간 데이터 교환은 물론,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공유·업무 조율·관리감독을 가능해져 전통적인 관리감독에서 디지털화 관리감독으로의 전환을 이뤘으며, 백신 관리감독의 과정 재조합과 시스템 재정립을 실현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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