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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대 프로젝트 올해만 1만 개 착공, 총 투자액 4조 위안 돌파
2021-04-16
□ 2021년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연간 목표 달성이 중요한 의미를 지님. 중국 국가 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가 공개한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착공한 중대 프로젝트는 1만 개에 달하고 총 투자 규모는 4조 4,124억 1,400만 위안(약 75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철강재와 시멘트 관련 데이터는 중대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 중국철강공업협회(中国钢铁工业协会)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하순 중점 철강기업 철강재 재고량은 1,470만 6,800톤으로 △ 3월 중순보다 280.98톤 감소(감소율 16%) △ 전달보다 170만 4,000톤 감소(감소율 10.38%) △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5만 9,800톤이 감소(감소율 18.6%)한 것으로 나타남.
- 타이핑양증권(太平洋证券)이 4월 초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성수기를 맞아 시멘트 기업의 출하 상황이 빠르게 호전돼 현재 전국의 재고량이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남.
◦ 중대 프로젝트 건설 추진을 위해 여러 지역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연초 호실적 달성을 위해 분발하고 있음.
- 올해 들어 △ 안후이성(安徽省) △ 산시성(陕西省) △ 푸젠성(福建省) △ 간쑤성(甘肃省) 등은 중대 프로젝트 집중 착공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중궈은행연구소(中国银行研究院) 량징(梁) 수석 연구원은 “최근 여러 성에서 추진 중인 중대 프로젝트 집중 착공은 투자 회복 가속화에 도움이 된다. 올해 들어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고 견인력이 강한 대규모 중대 프로젝트 추진이 가속화 하면서 투자와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과학기술 비중이 커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초 마련과 단기 경제 촉진 및 구조 조정·단점 보완에 유리하고, 경제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동력 비축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함.
◦ 궈신웨이라이과학기술연구소(国新未来科学技术研究院) 쉬광루이(徐光瑞) 집행원장은 “중대 프로젝트 집중 착공은 네 가지 중요한 신호를 방출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첫째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호전되고, 투자와 소비 수요가 비교적 왕성하다는 것이임.
- 둘째는 정책 측면에서 투자의 핵심적 역할을 중시하고 있고, 유효 투자 공급 확대를 통해 관련 업·다운 스트림 영역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임.
- 셋째는 소비잠재력이 발굴되면서 신흥 소비 동력이 방출되고 있다는 것임.
- 넷째는 민간투자 활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고, 중대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 정책과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사회자본도 더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임.
◦ 자금 지원 측면에서 보면, 특별 채권이 중대 프로젝트 건설을 유도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국무원(国务院)의 승인과 전국인민대표상임위원회(全国人大常委会) 보고를 거쳐 재정부에서 조기 하달한 2021년 신규 특별 채권 한도는 1조 7,700억 위안(약 303조 원)임.
- 2021년 정부업무보고는 올해 3조 6,500억 위안(약 원) 규모의 지방정부 특별 채권이 배정될 것이라며, 채권자금 사용을 고도화하고 건설 중인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하며 사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해갈 것을 주문함.
- 중앙예산에서도 6,100억 위안(약 104조 원)의 투자를 배정함.
◦ 량징 수석 연구원은 “올해는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할 것이다. 첫째, 자금의 보장과 지원을 제대로 시행하고 둘째, 투자의 방향을 중시해 소비 수요 충족과 경제의 고품질 발전 등의 분야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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