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증감회, ‘커촹반’ ‘과학혁신’ 성격 강조하며 문건 개정

2021-04-20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4월 16일《<과학혁신속성 평가 안내(임시 시행)>개정에 관한 결정(关于修改<科创属性评价指引(试行)>的决定)》을 발표함. 이와 관련, 리유유(李维友) 증감회 발행부 부주임은 “커촹반(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에 관한 각각의 제도는 반드시 ‘하드코어 테크놀로지(Hard &Core Technology∙硬科技)’ 실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돼야 한다”라며 “이것이 커촹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함. 

◦ 리유유 부주임에 따르면, 증감회는 주식발행 심사제 및 등록제의 실천 경험을 토대로 유관 부처 및 위원회와의 충분한 논증을 거쳐 지난 2020년 3월《과학혁신속성 평가 안내(임시 시행)(科创属性评价指引)(试行)》를 출범했음. 
- 리유유는 “1년간의 제도운영 효과를 봤을 때, 과학혁신속성 평가체계 마련은 등록기준 심사의 객관성·투명성·실행가능성을 증대시켰고, 우수 과학혁신기업의 커촹반 집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신고 및 심사 기업들에서 핵심 기술 및 과학기술 혁신능력이 부족하거나 시장 인지도가 낮은 것 등의 문제가 적지 않았다. 따라서 과학기술 혁신과 등록제 개혁의 실천을 결합하고, 연구를 보다 강화해야 했다”라며《안내》개정의 배경을 밝힘. 

◦ 현재 커촹반에 상장 중인 기업은 250개를 넘어섰고, 대부분 △ 집적회로 △  바이오 의약 △ 신소재 △ 첨단제조 등 분야에 포진해 있음. 
- 2019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입 비중은 평균 12%로, 평균 투자액은 1억 1,700만 위안(약 200억 5,614만 원), 보유 중인 발명 특허 수는 평균 75개인 것으로 나타남. 이는 다른 증시 보드 상황을 크게 웃도는 것임. 이와 함께, △ 미수익기업 △ 레드칩기업 △ 특수지분구조기업 등이 잇달아 상장에 성공하면서 커촹반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특성과 시장 포용성이 점차 가시화함. 
- 리유유 부주임은 “커촹반을 잘 운영하고, 등록제 개혁 시범을 잘 추진하는 것은 자본시장 개혁 발전 전체와도 관련되어 있다”라며 “과학혁신속성 평가체계를 더욱 완비하는 것은 ’하드코어 테크놀로지‘라는 커촹반 포지션을 구현하는 것으로, 커촹반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유리하고, 국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에의 기여 및 경제의 고품질 발전 추진에도 유리하다”라고 강조함. 

*하드코어 테크놀로지(Hard &Core Technology∙硬科技): 인공지능·항공우주·바이오 기술·광전자 칩·정보기술·신소재·신에너지·스마트 제조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가리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