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선전 등 1선 도시 부동산 열기 한층 식어

2021-04-20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4월 16일 발표한 70개 중·대형 도시 신규주택 판매가격 변동 현황에 따르면, 올 3월,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광저우(广州) △ 선전 4개 1선 도시의 신규주택 및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4%, 1.0% 상승함. 이 같은 상승률은 모두 전월 대비 0.1%p씩 둔화한 것으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점점 식고 있다는 분석임.  

◦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던 선전의 경우, 여러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신규 및 중고주택 판매가격의 전월 대비 상승폭이 각각 0.1%, 0.4%를 나타내며, 1선 도시 중 최소 상승률을 기록함. 
- 장보(张波)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분원 원장은 “올 1분기 이후 출범한 규제책의 효과가 1선 도시에서 점점 드러나고 있다”라며 “ △ 경매·위장 이혼 등 부동산 구매 제한 정책의 구멍이 막히고 △ 중고주택 가격·명문학군 주택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규제책의 정확하고 세밀한 정도가 부단히 강화된 것이 1선 도시 부동산 열기가 가라앉게 된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함.

◦ 2·3선 도시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분화되는 양성을 보임. 
- △ 푸저우(福州) △ 충칭(重庆) △ 시안(西安) 등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8~1.0%p 상승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 타이위안(太原) △ 창춘(长春) △ 안칭(安庆) 등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함.  
- 장보 원장은 “올해 들어 일부 성도(省会·성 정부 소재지)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고조됐다. 이는 이들 도시의 주민 정착 제도가 부단히 완화돼 인구가 몰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부 도시의 경우 부동산 시장의 단계적 회복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함. 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의 지속 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난징(南京)·시안 등에서도 규제책이 계속 출범되고 있어 2분기에는 시장 열기가 소폭 가라앉을 것”이라며 “1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정저우(郑州) 등의 경우, 정상적인 회복 흐름이긴 하지만 시장의 과도하고 빠른 상승을 막을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함. 

◦ 향후의 부동산 시장 향방에 장보 원장은 “금융정책과 ‘2개 집중적인 토지 공급 정책(양도 공고의 집중 발표, 양도 활동의 집중 조직)’이 출범되고, 각지의 규제 정책이 부단히 강화되면서 2분기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가격의 전월 대비 하락 현상이 더욱 보편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