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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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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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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디지털 경제 융합 가속화, 中 경제 신동력 급성장

2021-04-20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경제 지표는 중국 경제의 신동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줌. 첨단기술제조업과 장비제조업은 규모 이상 산업 전반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 라이브커머스 △ 온라인 진료 △ 원격 근무 등 새로운 모델이 발전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 

◦ 1분기 경제 수치를 살펴보면, 첨단기술제조업과 장비제조업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띔. 중국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제조업은 작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하며 2년간 평균 12.3% 증가했고, 장비제조업은 작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해 2년 평균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관련 랑차오그룹(浪潮集团) 저우칭쭝(邹庆忠) 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은 경제의 질 높은 발전 추진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과학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실물경제와 심도 있게 융합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 관점에서 양자의 효과적인 융합발전을 추진하는 방법은 바로 기업이 주체가 되는 혁신 체계를 완비하고, 더 다양한 혁신과학기술 응용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함. 

◦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신(新) 업태와 신모델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 라이브커머스 △ 온라인 진료 △ 원격 근무 등 새로운 모델이 발전하면서 온·오프라인 융합이 가속화함. 
- 1분기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25.8% 성장해 2년간 평균 15.4% 성장했고, 사회소비품 소매판매 총액의 21.9%를 차지함. 
- 중난 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 경제연구소 판허린(盘和林) 원장은 “온·오프라인 융합은 기존 실물 산업을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고 제조업과 인터넷을 서로 접목해 공장과 소비자 간의 거리를 줄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융합이 신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와 이에 상응하는 조합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해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힘. 

◦ 인터넷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화 물결이 새로운 업태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음. 인터넷 쇼핑과 새로운 소매판매 등으로 대표되는 신형소비 규모가 부단히 확대돼 주민 일상생활의 수요를 보장할 뿐 아니라 중국 국내 소비의 회복과 경제의 안정적 회복을 촉진함.
-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유통·소비연구소 량웨이(梁威) 박사는 “소매 말단에서 업스트림까지 확대되는 유통단계의 디지털화는 유통기업들이 각각의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해 업스트림의 생산기업이 소비자의 필요를 더 잘 파악하도록 지원하고, C2B 맞춤형 생산과 잠재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 유형이나 새로운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분야 전반의 디지털화로 생산 및 소비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비를 일체화함으로써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라고 분석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의 혁신 환경에 큰 변화가 생김. 
-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올해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와 ‘14차 5개년(2021~2015년)’ 계획은 모두 과학기술 혁신을 전례 없는 중요한 전략적 수준으로 끌어올림. 이러한 정책의 추진하에 현재 과학기술혁신 환경은 더욱 최적화되었고 일부 혁신 기술은 응용에 돌입함. 또한, 코로나19 방역이 일상화한 가운데, 많은 업종과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글로벌 선두를 차지할 수 있었음. 
- 판허린 원장은 “최근 중국의 혁신 환경은 ‘혁신 장려’에서 ‘혁신과 규범화 동시 진행’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정책은 더 나은 혁신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을 통해 중국의 혁신 동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흥산업을 제도의 궤도에 편입시켜 신동력과 신산업이 궤도 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분석함. 
- 이밖에 중앙과 지방이 일련의 정책을 출범해 기업 지원 강도를 높이고 거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발전의 신동력을 불어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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