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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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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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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모터쇼 개막, 개방·협력이 '대세'

2021-04-21

□ ‘변화를 끌어안다(Embracing Change)’를 주제로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上海国际汽车工业展览会)’가 4월 19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上海国家会展中心, NECC)에서 개막함. 중국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상하이모터쇼는 올해 처음으로 예정대로 개최된 A급 모터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풍향계로 부상함. 

◦ 올해 모터쇼에서는 신차 외에도 스마트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업체인 화웨이(华为)·텐센트(腾讯) 등 인터넷 거물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짐.
- 광저우자동차그룹(广汽集团) 펑싱야(冯兴亚) 대표는 “광저우자동차그룹은 화웨이와 공동으로 L4급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해 2024년에 양산하기로 했다”라며 계획을 밝힘. 광저우자동차그룹은 현재 △ 텐센트 △ 화웨이 △ 아이플라이텍(iFLYTEK·科大讯飞) △ 주장투자관리그룹(珠江投管) 등 다수의 기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음.
- 베이징자동차 신에너지(北汽新能源)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极狐品牌)는 새로워진 알파S를 출시하면서 화웨이의 최신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로드 테스트 영상을 공개함. 

◦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중국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 외에 수많은 신규 자동차 제조사들도 참여했음. 
- 헝다그룹(恒大集团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헝츠(恒驰)가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해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목적차량(MPV) 등 A레벨에서 D레벨까지의 모든 레벨을 아우르는 총 9개 차종을 선보임.
-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과 알리바바(阿里)가 손잡고 출시해 탄생부터 주목을 받아온 스마트전기차브랜드 즈지(智己)도 이번 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냄. 즈지는 하이엔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L7 예약판매 모델을 정식으로 선보임.
- 둥펑자동차(东风汽车)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란투(岚图)도 처음 모터쇼에 참가해 최초의 양산 차종인 란투 프리(FREE)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버전과 순수전기차(EV) 버전을 공개함.

◦ ‘전기화’가 대세가 되면서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거나 전시되는 차종 중 순수전기차종이 단연 돋보임. 이번 모터쇼 전시차 가운데 40%가 순수전기차로 그 비중이 예년보다 비중이 크게 높아짐. 
- 테슬라는 처음으로 중국 전용 모델을 내세우며 참가했고, 그중에서도 주력 모델인 Model 3와 Model Y를 중점 소개함.
- 니오(NIO·蔚来)도 최초의 세단모델인 ET7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전시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최초 공개함. 
-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는 모터쇼에서 세 번째 모델인 ‘샤오펑 P5’의 본격적인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4분기 중 차량을 인도할 예정임. 
- 웨이마(威马)는 전날 판매를 개시한 최신 모델 W6를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함. 예약판매 실적에 따르면, W6는 판매개시 50시간 만에 6,000대 이상이 주문된 것으로 나타남. 

◦ 이번 모터쇼의 신차 발표 현황을 보면, 순수전기차는 이제 더 이상 신규 제조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음. 
- 베이징자동차그룹이나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중국 국내외 전통 자동차 기업의 전기화 전환 성과가 가시화했으며, 뷰익이나 닛산도 전기화 로드맵을 발표함. 
- 뷰익은 브랜드 전략 차종인 △ 올뉴 앙크웨이플러스 아베니르 △ 올뉴 웨이랑프로 △ 웨이랑프로GS 등을 처음 선보이며 향후 신에너지 분야에 대대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닛산도 새로워진 엑스트레일 SUV를 선보이며 전기차 로드맵을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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