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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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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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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제조업계 ‘인재 경쟁’ 재현, 자율주행 R&D·영업직 채용 수요 증가

2021-04-23

□ 중국 채용 전문 플랫폼 보스즈핀(BOSS直聘)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 테슬라 △ 웨이라이(蔚来·NIO) △ 리샹(理想) △ 샤오펑(小鹏) 등 자동차 제조기업의 채용 규모 및 이들 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 특히, △ 자율주행 연구개발(R&D) △ 스마트 운전석 설계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판매 △ 사용자 운영 등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보스즈핀 연구원(BOSS直聘研究院) 관계자는 “바이두(百度)·샤오미(小米) 등 인터넷 업계 거두들이 자동차업계로 진출하면서 자동차 제조기업의 경쟁 구도가 혼잡해졌다. 자동차제조업계의 새로운 세력들은 기술·운영·사용자 체험 등에 힘을 기울여 자신의 핵심 강점을 키워야 한다. 이 때문에 전기차제조 관련 △ R&D △ 운영 △ 판매 △ 서비스 업계의 인재 채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함.

◦ 중국 전기차제조 업계 신흥 세력인 니오·샤오펑·리샹도 인재 유치 경쟁에 또다시 뛰어들었음.
- 샤오펑자동차 사장 허샤오펑(何小鹏)은 2020년 샤오펑자동차 실적 보고 자리에서 “2021년 말 R&D 인력을 배로 늘리고 생태 시스템에 수많은 기술 R&D 인재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리샹자동차는 상하이에 새로운 R&D 센터를 설립해 △ 고전압 플랫폼 및 초고속충전기술 △ 자율주행기술 △ 차세대 스마트 운전 기술 △ 조작시스템 △ 컴퓨팅 플랫폼 등 스마트 전기차 첨단기술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재 확충에 주력하고 있음.

◦ 각 기업들이 대규모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은 기존의 스마트 자동차 관련 인재만으로 업계 실제 수요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임.
- 업계관계자들은 “인재 부족은 이미 스마트자동차 업계 발전을 제약하는 최대 걸림돌이 되었다. 앞으로 4~5년 신에너지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는 전체 자동차 보유량의 25% 정도를 차지할 것인데, 이와 관련 인재 부족은 수십만, 심지어 수백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함.
- 보스즈핀연구원 관계자는 “스마트자동차 분야의 인재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고등교육기관에서는 기업의 인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 방안을 조속히 조정하고 학과 및 전공 개설 등 조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업은 고등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 프로젝트 공동 구축 △ 단기 훈련반 개설 등 방식을 통해 산학연(産學硏) 융합을 심화함으로써 실전에 더 많은 우수 인재가 등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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