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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경제 규모 세계 2위, 인터넷 속도 13.5 기간 7배 이상 빨라져
2021-04-27
□ 4월 25일 열린 제4회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의 메인 포럼에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성룽화(盛荣华) 부주임이《디지털 중국 발전 보고서(2020년)(数字中国发展报告, 2020年,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13차 5개년 기간(2016~2021년) 세계 2위로 도약했고, 202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7.8%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13차 5개년 기간 정보인프라 건설 부문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렸음.
- 세계 최대 규모의 광섬유네트워크와 4G 네트워크를 건설했음. 2020년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9억 8,900만 명에 달하고, 인터넷 보급률은 70.4%까지 제고됐음. 5G 기지국 71만 8,000개가 완공되었고, 5G 연결 단말기 수는 2억 개를 돌파했음.
- 정보기술 혁신이 능력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2015년 29위를 기록했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는 2020년 14위로 뛰어올랐음.
- 중국은 또한 글로벌 최대 특허 신청국으로 부상했음.
◦ 2020년, 중국의 전자 행정 발전 지수는 세계 45위까지 뛰어올랐음.
- 성급(省级) 행정 허가 사안은 온라인 접수 및 수리가 가능해졌고, ‘최대 1회 방문’ 비중은 82.13%까지 확대됐음.
- 중국 전국 행정 사안 절반 이상의 평균 승인 기간은 40% 이상 단축되었음.
◦ 인터넷 접속 속도 및 비용 경감 노력이 부단히 강화됐음.
- 광대역 네트워크 및 휴대폰 데이터 접속 비용은 2015년 대비 95% 이상 낮아졌고, 평균 인터넷 속도는 7배 이상 빨라짐.
◦ 주목할만한 점은 디지털화가 탈빈(脱贫·빈곤 탈피) 공견(攻坚·난제 돌파)에서도 눈에 띄는 역할을 했다는 것임.
-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빈곤촌(贫困村)의 광섬유 개통 비율은 전신(电信) 보급 서비스 시범 시행 전 70%에도 못 미치던 것에서 98%까지 높아졌고, 심도(深度) 빈곤촌의 광대역 네트워크 개통 비율은 25%에서 98%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전자상거래의 농촌 진입 종합 시범 프로젝트(电子商务进农村综合示范项目)는 지금까지 1,338개 현(县)을 지원했고, 832개 국가급(国家级) 빈곤현을 전부 커버하고 있음.
- 중국 농촌의 인터넷 소매액은 2014년의 1,800억 위안(약 30조 8,646억 원)에서 2020년 1조 7,900억 위안(약 306조 9,313억 원)까지 늘어남.
- 2020년 말 기준, 중국 초·중등학교의 인터넷 접속률은 2016년 말의 79.37%에서 100%로 높아졌고, 초·중등학교의 98.35%가 멀티미디어 교실을 보유하고 있음.
◦ 한편, 보고서는 2020년 각 지역 정보화 발전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함.
- 평가 결과에 따르면, △ 베이징(北京) △ 저장(浙江) △ 상하이(上海) △ 광둥(广东) △ 장쑤(江苏) △ 톈진(天津) △ 산둥(山东) △ 후베이(湖北) △ 쓰촨(四川) △ 푸젠(福建)이 정보화 발전 수준 상위 1~10위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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