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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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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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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 금융 지원 확대, 中 경제 회복 동력 증강

2021-04-29

□ 4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4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2분기 제조업 투자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2021년 경제 회복을 견인할 주요 엔진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음. 이와 함께, 중국 각 부처가 집중 출범하고 있는 경제·정책에 힘입어 제조업이 한층 더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 앞서 발표된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51.9였음. 이는 제조업 공급 및 수요가 왕성하고, 경제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 업종별로 보면, 첨단기술 및 장비제조업 증가율이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고, 식품 및 전기기기 업계의 반등세도 눈에 띄었음. 공업생산 및 수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제 회복 동력이 계속해서 증강되고 있음을 시사함. 
- 광다증권(光大证券)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2분기, 제조업이 더욱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 가격 △ 융자 △ PMI △ 수입 등 여러 선행지표 모두 제조업 투자 경기가 계속해서 살아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중국 다수 부처는 4월 들어 제조업 및 영세기업 발전 촉진을 위한 문건을 잇달아 발표하며 제조업 회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4월 2일, 인민은행 등 5개 부처는 통지문을 발표함으로써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도를 유지하고, 영세기업 융자의 편의 및 종합 융자비용의 안정적 절감을 보장하기 위해 국무원 상무회의 의정사항에 따라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성 대출 원리금 상환 연장 정책 및 신용대출 지원 정책 시행 기한을 재연장하여 2021년 말까지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 4월 25일에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2021년 영세기업 금융 서비스 고품질 발전의 진일보한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2021年进一步推动小微企业金融服务高质量发展的通知)》를 발표했음. 해당 문건은 영세기업에 대한 △ 첫 대출 △ 대출 연장 △ 신용대출 투입 강도를 배가하고, △ 선진 제조업 △ 전략적 신흥산업 △ 산업사설 공급사슬 자율 통제에 대한 중장기 신용대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늘릴 것을 골자로 함. 은보감회는 또한 최근 새로운 통지를 발표함으로써 △ 제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도 강화 △ 금융의 제조업 지원 업무 메커니즘 고도화 △ 제조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리스크 해소 강화 3대 업무를 제시하고, 은행기관의 제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 강화를 지도하도록 함. 
- 은보감회 통지 발표가 있기 전인 4월 20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1분기 산업통신업 발전 현황 브리핑 자리에서 황리빈(黄利斌)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대변인은 “공신부는 현재 ‘14차 5개년 계획(14.5 계획)’ 및 중장기 제조업 발전 관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제조업 총체 발전 계획 △ 공업 기초 및 과학혁신 등 중점 분야 계획 △ 중대 기술장비 및 원자재 등 중점 업계 계획 등이 포함된다. 관련 계획들은 올해 순서대로 출범되어 시행될 것”이라고 소개함. 
- ‘14.5 계획’은 제조업 비중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며, 산업사슬 자주 통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향후 제조업 고품질 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고, 제조 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반드시 제조업 변역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 류아이화(刘爱华)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중국은 현재 ‘14.5 계획’의 첫해에 놓여 있다. 일부 중대 프로젝트들이 배정되고 있는 가운데, 민영기업의 참여 기회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 ‘양신일중(两新一重)’ △ 전통산업 개조 △ 신흥산업 육성에서 많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라며 “경제 전반의 회복·기업 효율 호전에 따라 기업 자신감이 점차 살아날 것이다. 제조업 성장 공간은 여전히 크다. 미래를 전망했을 때, 제조업 투자 회복에 대해 중국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함.  

*양신일중(两新一重): ‘양신(两新)’은 5G 및 빅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하는 신형 인프라와 신형도시화를, ‘일중(一重)’은 교통·통신·수리 등 전통 인프라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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