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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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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축·가금류 유전자 개량 新 계획 가동

2021-04-30

□ 중국 농업농촌부는 4월 28일《전국 가축·가금류 유전자 개량 계획(2021~2035년)(全国畜禽遗传改良计划, 2021-2035年, 이하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15년 중국 주요 가축 및 가금류 유전자 개량 목표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음. 

◦ 4월 28일 열린 농업농촌부 기자회견에서는《계획》관련 상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국의 가축·가금 육종의 한계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었음. 
- 중국 국가가축·가금유전자원위원회 부주임이기도 한 농업농촌부 종업(种业)관리사 쑨하오친(孙好勤) 사장은 “2008~2020년, 농업농촌부는 1차 가축·가금 유전자 개량 계획을 실시했다. 12년의 노력 끝에 가축·가금 생산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핵심 품종 자급률은 75%를 돌파했다”라며《계획》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함. 
- 그러나 스젠중(时建忠) 국가가축·가금유전자원위원회 부주임 겸 전국 축목종합센터(全国畜牧总站) 당 위원회 서기는 “해외 선진 수준과 비교할 때, 중국의 육종 자주 혁신 능력은 상당히 뒤처져 있다. 가령, 백봉 육계 부문에서는 돌파를 이루지 못했고, 번식용 암퇘지의 연평균 비육돈 제공량은 선진국보다 30%가량 적다. 젖소 생산 역시 국제 선진 수준의 80%에 불과하다. 국가 가축 및 가금류 핵심 사육장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가축 및 가금류 기업 다수의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중국 축산업의 고속 발전을 심각하게 제약할 것이고, 축산업의 현대화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함. 

◦ 농업의 현대화 수준을 전면 제고하고, ‘맛있는 고기·다양한 고기’에 대한 대중의 수요를 보다 충분히 충족시키기 위해 중앙경제공작회의 및 중앙농촌공작회의는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등을 배정했고, 이는 또한 중국이 새로운 가축·가금류 유전자 개량 계획 및 가축·가금류 품종의 자주 혁신을 추진하는 데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음. 
- 쑨하오친에 따르면, 새《계획》의 시행 기한은 2021년부터 2035년까지로, 중국은 10~15년간 비교적 완비된 상업화 육종체계를 구축하고, 가축·가금류 생산능력 및 품질 수준을 눈에 띄게 제고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획기적 품종을 자주 육성하고, 가축·가금류 핵심 품종의 자주 통제 보장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임. 또한, △ 돼지·젖소·양·말·낙타 등 가축 품종과 △ 산란계·육계·물새 등 가금류 품종 △ 꿀벌·누에 등 품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음. 이와 함께 △ 자주 혁신 전면 강화 △ 육종 기초 전면 강화 △ 육종 체계 전면 강화 △ 기업 주체 전면 강화 △ 핵심 연구개발(R&D) 능력 및 산업 견인력을 갖춘 선도기업 양성 △ 기업 브랜드 영향력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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