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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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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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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등 중 반도체 산업 중점지역, ‘인재난’ 가시화

2021-04-30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집적회로 산업의 인재 부족 문제가 가시화하고 있음.

◦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등이 작성한《중국 집적회로 산업 인재 백서(2019~2020년)(中国集成电路产业人才白皮书(2019-2020年版))》에 따르면, 중국 집적회로 인재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2022년에는 반도체 전문인력이 20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

◦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원(国务院)은 지난해 8월 집적회로 1급 학교를 설립해 복합형·실용형 고급 인재를 육성할 것을 주문함. 
- 이후 같은 해 10월, 중국의 첫 집적회로 전문대학인 난징 집적회로대학(南京集成电路大学)이 설립됨. 

◦ 상하이(上海) 푸둥신구(浦东新区) 청년연합회(青联)가 진행한 특별 연구에 따르면, 집적회로 인재 부족 현상 이면에는 중국 각지의 집적회로 사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장강삼각주(长三角)의 경우 상하이를 포함해 △ 허페이(合肥) △ 난징(南京) △ 우시(无锡) 등이 우대 조건을 내세워 반도체 인재를 유치하고 있음. 이로 인해 상하이푸동을 대표로 하는 집적회로 인재 중점지역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음.

◦ 반도체 인재에 대한 열악한 대우도 반도체 인재난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됨.  
- 중국 채용 전문 플랫폼 보스즈핀(BOSS直聘)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인재의 평균 임금은 1만 420위안(약 178만 원)이었으며, 10년 경력자의 평균 임금은 1만 9,550위안(약 335만 원)으로 동일한 동일 경력의 소프트웨어 인재 임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교육 내용이 뒤처져 있고, 이론과 실제 간 괴리가 존재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힘. - 최근 집적회로 공정이 3나노미터·5나노미터까지 발전한 반면, 일부 교재 내용은 여전히 마이크로미터 단계에 머무르고 있음. 대부분의 대학 교수진이 △ 산업계와의 접촉 부족 △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로 업계의 새로운 동향을 제때에 파악하지 못해 신기술과 발전 내용을 교재나 실험 재료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전문가들은 “상하이 푸둥신구의 경우 △ 상하이직접회로설계산업단지(上海集成电路设计产业园) △ 둥팡신강(东方芯港) 등 기존의 집적회로 전문산업단지와 △ 상하이과기대학(上海科技大学) △ 푸단대학 마이크로전자학원(复旦大学微电子学院) 등 유명대학의 자원을 충분히 통합해 집적회로 인재 양성을 위한 양호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 △ 기업 맞춤형 집적회로 인력 양성 △ 교수 임용 및 교재 편성에 기업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 등 대학과 집적회로 기업 간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 정착 △ 세금 △ 의료 △ 교육 등 측면에서 반도체 인력을 중점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 등도 인재난의 해결책으로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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