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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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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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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층설계 로드맵’ 가시화, 中 녹색금융 잠재력 방출

2021-05-03

□ 녹색금융은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조력자로서, 최근 녹색금융에 대한 정책 지원이 잇따르고 있음. 중국 중앙은행 천위루(陈雨露) 부행장은 “중앙은행은 이미 ‘3대 기능’ ‘5대 기둥’이라는 녹색금융 발전정책 기조를 기본적으로 확립했다. △ 통화정책 △ 신용대출정책 △ 관리감독정책 △ 강제 공시 △ 녹색평과 △ 업계자율 △ 제품혁신 등을 통해 금융 자원이 △ 저탄소 프로젝트 △ 녹색전환 프로젝트 △ 탄소 포집 및 저장 등 녹색혁신 프로젝트에 집중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함.  

◦ 중국 중앙은행 등 3개 부처가 4월 21일 발표한《녹색채권 지원프로젝트 목록(2021년판)(绿色债券支持项目目录, 2021年版, 이하 ‘목록’)》은 녹색채권 유관 부처의 녹색프로젝트 관리감독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통일했고, 동시에 녹색프로젝트 기준을 더욱 과학적으로 정의 내림. 또한, 석탄 등 화석 에너지의 청정 이용 등 고배출 프로젝트를 지원범위에서 삭제함으로써 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구속력을 더욱 엄격히 함.《목록》외에도 현재《은행업 예금류 금융기관의 녹색금융실적 평가방안银行业存款类金融机构绿色金融业绩评价方案)》과 녹색금융 통계제도 등이 개정 혹은 제정 중에 있으며, 녹색금융 공동 분류 표준 역시 연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됨. 

◦ 정보 공시 및 인슨테크 메커니즘 등 더욱 다양한 조치들도 추진 중임. 
- 중국 중앙은행 이강(易纲) 행장은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중앙은행은 향후 강제적인 정보공시제도를 점진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각 유형의 금융기관 및 융자 주체들을 제도 안에 포함시키고, 공시 기준을 통일할 것이다”라며 “또한, 상업은행의 △ 신용등급 평가 △ 거시 건전성 평가 등 루트를 통해 녹색금융 및 탄소 배출 절감에 대한 지원 강도를 배가할 것”이라고 밝힘. 

◦ 탄소 배출 절감 지원 수단들도 잇달아 출범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사 쑨궈펑(孙国峰) 사장이 지난 4월 12일 소개한 바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현재 탄소 배출 절감 지원 수단을 연구 중이며, 탄소 배출 중점 분야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지원 확대를 장려하고 있음. 

◦ 광다증권(光大证券)의 왕이펑(王一峰) 금융업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금융 관리감독부처는 △ 녹색대출 △ 녹색채권 △ 녹색보험 등 기존의 상품을 토대로 금융기관들이 관련 상품을 보다 세분화하고 확장할 것을 장려할 것이다. 가령, △ 오염물 배출권 △ 탄소 배출권 △ 에너지사용권 등 녹색권익 담보대출업무를 혁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이밖에, 전국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이 건설됨에 따라 탄소 선물 및 기타 파생상품 등의 탄소금융제품 수단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측함. 

◦ 한편, 다수 기관은 중국 녹색분야 관련 투자가 향후 조 위안(약 1조 위안은 172조 8,1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이 같은 배경 하에 금융기관이 계속해서 힘을 내면서 녹색금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방출될 것이라는 분석임. 
- 눙예은행(农业银行) 장구수(长谷澍) 회장은 “농옝은행은 금융시장의 △ 녹색채권 △ 녹색펀드 △ 녹색자산 증권화 △ 녹색임대 △ 재테크 등 업무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중국 국내 최초를 이룰 것”이라고 밝힘. 
- 중궈핑안(中国平安)은 전방위적 녹색금융 행동을 발기하고, 녹색투자 규모의 연평균 증가율이 20%보다 낮지 않고, 녹색보험 보험료의 매년 증가율은 70%보다 낮지 않으며, 녹색신용대출의 매년 증가율은 20%보다 낮지 않기로 한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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